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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난해 ICT 수출 역대 최대···반도체 수출 견인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지난해 ICT 수출 역대 최대···반도체 수출 견인

등록일 : 2022.01.12

김용민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의 ICT 수출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는데요.
주요 품목 모두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반도체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지난해 ICT 수출이 2천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ICT 수출은 2천276억 달러로 잠정 집계돼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 등 주요 품목 모두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수출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민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
“특히 반도체 수출은 최대 실적을 지난 2018년에 기록한 적이 있는데요. 그 기록까지 넘어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요. 2년 연속 1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체 반도체 수출은 1천287억 달러로, 그 중 메모리 반도체가 824억 달러, 시스템 반도체가 39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비교적 열위로 평가받던 시스템 반도체 실적 또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음으로, 디스플레이는 246억 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17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휴대폰 수출은 140억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베트남 등 주요 5개국 수출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 수출액은 1천75억 달러로 전체 수출국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높은 베트남 수출액은 351억 달러를 기록해 처음으로 3백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뒤이어 미국은 280억 달러, 유럽연합은 128억 달러 수출을 기록했고, 일본 수출액도 43억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ICT 수입은 1천35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 휴대폰 수입이 모두 증가한 반면 디스플레이 수입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주요 5개국 수입 모두 증가세를 보였는데, 중국 수입액이 581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대만이 176억 달러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뒤이어 일본이 120억 달러, 베트남이 112억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지난해, 수출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92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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