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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부패방지 시책평가···고용부·국조실 1등급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부패방지 시책평가···고용부·국조실 1등급

등록일 : 2022.01.18

박성욱 앵커>
지난해 공공기관 부패 방지 시책 평가에서 고용노동부와 국무조정실 등이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올해부터는 반부패 시책 평가를 기관 종합 청렴도에 직접 반영하는 방식으로 개편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공공기관의 반부패 노력과 실적을 평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교육청 등 공공기관 273곳을 대상으로 시행됐습니다.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고용노동부와 국무조정실, 법무부 등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습니다.
고용부와 국조실 등은 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했고, 법무부 등은 2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외교부는 전년보다 한 단계 하락해 최저 등급인 5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전라북도 제주도 등이 1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은 43곳, 2등급을 받은 기관은 55곳이었습니다.
전체 공공기관 평균점수는 100점 만점에 84.7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교육청이 88.8점으로 가장 높았고 공직유관단체, 광역지자체, 중앙행정기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권익위는 올해부터 반부패 시책평가를 기관 종합청렴도에 직접 반영하는 방식으로 개편합니다.
이에 따라 반부패 노력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녹취> 전현희 / 국민권익위원장
"올해 적용되는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평가는 국민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과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뿐만 아니라 반부패 시책 추진노력이 기관의 종합청렴도에 40% 비중으로 직접 반영됩니다. "

권익위는 이번 평가에서 대부분 공공기관이 반부패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그러면서 적극적인 반부패 노력으로 공공부문의 청렴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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