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충남 공주시의 한 투표소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정부는 안전하고 정확하게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장소: 공주 월송동 행정복지센터)
20대 대통령 선거 하루 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확진자와 격리자의 임시 기표소 설치 상황 등 투표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임시 기표소는 선거 당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운영되는데, 이때 기표소 위치와 이동 동선 등을 집중 점검한 겁니다.
녹취>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전체 시뮬레이션을 할 때 보면 6시부터 확진, 격리자 분들이 투표를 하는데 그 전에 (투표 사무원이 방호복으로)환복을 할 시간이 있는지(를 검토했습니다)"
전 장관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발열 체크, 비닐장갑 착용 등 준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투표소에서 마스크 착용, 충분한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어 소방서, 경찰서 등을 방문해 투표함 이송과 응급환자 수송 상황 등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투표 당일, 지자체와 중앙선관위, 경찰청, 소방청, 한전 등 유관 기관과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만일에 발생할 사고에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경찰은 투표 당일, 7만 명의 경력을 동원해 경비를 강화합니다.
특히 투표 시작부터 개표 종료까지 갑호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다는 방침입니다.
확진자 투표 시간대에는 시간당 1번에서 2번으로 연계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투표함 회송에도 무장 경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송기수, 이기환 / 영상편집: 진현기)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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