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과 함께 아이들의 꿈과 뛰어놀 환경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으로 설립된 ‘아이바다 협동조합’! 2020년 설립 초기에는 바다유리 업사이클링 체험을 주로 진행했다. 체험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학부모와 학교에서 먼저 관심을 보여줬다. 이를 발판 삼아 ‘경상남도 그린뉴딜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된 후, 지원받은 2600만원으로 재미있고 의미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고민하다가 유치원 교사였던 과거 경험을 살려 ‘태양광 체험키트’와 ‘팝업 동화책’을 개발하고, 재활용 가능한 ‘바다유리 공예체험 키트 포장 패키지’도 함께 개발했다.
의미에 재미를 더한 환경교육은 인기를 얻어, 2021년 하반기에만 22개 교육기관과 1758명의 아이와 가족들이 ‘아이바다’를 만났다. ‘체험키트 제작’도 환경을 고려하여, 품은 더 들지만 완충재, 포장끈, 라벨 등 포장 패키지 모든 것을 재생가능한 종이로 바꿨다. 협동조합을 넘어 환경교육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들과 협업해 일년열두 달 제철 로컬푸드를 경험하는 오감만족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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