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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와 해방이다" 스웨덴 봄맞이 축사 개방 [굿모닝 해외토픽]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와 해방이다" 스웨덴 봄맞이 축사 개방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2.04.26

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에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와 해방이다" 스웨덴 봄맞이 축사 개방
코로나에 걸리면 일주일간 격리 생활을 해야 하죠.
일주일도 답답할 텐데 약 8개월을 축사에서 지냈던 동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해방의 날이 왔는데요.
스웨덴의 한 농장으로 안내합니다.
축사 밖으로 전력 질주하는 젖소들!
잠시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일제히 깡충깡충 뛰며 들판으로 신나게 달려갑니다.
이곳은 스웨덴 남부의 한 농장입니다.
'축사 개방' 행사가 열렸는데요.
북유럽 지역 농장에선 9월부터 젖소들을 축사 안에서만 보살펴야 합니다.
악명 높은 추위와 24시간 동안 해가 뜨지 않는 '극야 현상'을 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마다 이맘때쯤 축사 문을 열기도 하는데요.
따스한 봄부터 여름까지는 자유롭게 초원을 뛰어다닐 수 있습니다.
행복한 소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람객이 농장을 찾는 등 '봄맞이 이색 체험'으로 단연 1등이라네요~

2. 시속 225km 낙하해 비행기 바꿔타기...결과는?
지상에서 자유를 찾은 소들이 있는 반면, 공중에서 자유분방한 도전에 나선 사람도 있습니다.
공중에서 비행기를 바꿔 타는 일, 정말 가능할까요?
미국 애리조나주 광활한 사막.
이 모습을 보며 경비행기 밖으로 몸을 던진 두 스카이다이버!
전례 없는 도전에 나선 이들은 대체 누구일까요?
사촌지간인 베테랑 스카이다이버, 루크 아이킨스와 앤디 패링턴입니다.
이날 두 사람은 경비행기 2대를 조종해 4,000m 상공까지 나란히 올라간 뒤, 공중에서 단 1분 만에 서로의 비행기로 갈아타고 지상으로 착륙할 계획이었는데요.
갑자기 비행기 한 대가 통제 불능 상태가 되면서 절반의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비행기를 갈아타지 못한 사람은 다행히 낙하산을 타고 지상에 착륙했는데요.

녹취> 루크 아이킨스 / 스카이다이버
"우리는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번 도전으로 많은 경계를 허물었죠. 결국 저도 앤디도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특수 제어 장치를 개발하는 등 두 사람은 이 일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것 자체만으로 만족한다네요~

3. 日 치과의사를 위한 '어린이 로봇' 등장
뭔가 연습할 때 실전처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죠.
일본에서는 치과의사들의 경험치를 확 올려줄 연습용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치과 의자에 누워 비명을 지르는 아이.
엉엉 울며 몸부림을 치기도 하는데요.
실물보다 더 실물 같죠?
동공이 커졌다 작아졌다, 숨을 헐떡이는 모습까지 사람과 비슷합니다.
일본에서 개발한 치과 임상 교육용 어린이 로봇입니다.
어린이들을 치료하는 데 애를 먹는 의사들이 많았는데요.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고 실력 발휘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겁니다.

녹취> 이시이 유스케 / 치과 의사
"치과 의사는 연습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경험을 쌓기 어렵습니다. 환자를 관찰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경험과 지식이 필요하죠. 그래서 개발한 겁니다."

치과 의사들의 만족도도 높고, 앞으로 숙련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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