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이란 "지상전 위협은 허세"···미국 "곧 철수"
이란과 미국이 전쟁을 둘러싸고 상반된 메시지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일축한 반면, 미국은 군사 목표 대부분을 달성했다며, 곧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이란 혁명수비대 대변인이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지상군 투입이나 페르시아만 일부의 영토 점령 가능성은 그저 희망 사항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떠한 침공도 미국의 굴욕적인 패배와 소멸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녹취> 에브라힘 졸파가리 / 이란 합동군사령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반복적으로 이란에 대한 지상 작전과 페르시아만 일부 섬의 점령을 언급하며 우리를 위협해 왔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지상 작전 및 영토 점령은 현실성이 없으며, 그들의 바람일 뿐입니다."
반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번 전쟁은 단기전이라며, 미국은 사실상 군사 목표 대부분을 이미 달성했다고 평가했는데요.
따라서 미국은 곧 이란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J.D.밴스 / 미국 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군사 목표 대부분을 이미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전부 달성한 셈이죠. 우리는 그곳에서 곧 철수할 것이며, 유가도 다시 안정될 겁니다."
다만, 미국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지 않을 경우, 에너지 시설 타격 가능성을 경고한 상태입니다.
2. 우크라, UAE·카타르 국방 협력 합의
다음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중동 국가들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걸프 국가 순방을 통해 장기적인 군사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우크라이나가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와 국방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미사일과 무인기 대응 기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한 건데요.
향후 10년간 장기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와도 유사한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가 걸프 지역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는 모습입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리는 향후 10년간의 동맹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와는 이미 협정을 맺었고, 카타르와도 비슷한 10년 협정을 방금 체결했습니다. UAE와도 곧 체결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공동 생산을 진행하고, 우크라이나와 협력 국가들에 생산 설비를 구축할 것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걸프 지역 순방을 통해 무기 생산 투자 유치와 함께 디젤 공급 확보 등 실질적인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워싱턴 벚꽃 축제···형형색색 연 하늘 수놓아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워싱턴에서는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봄 축제가 열렸습니다.
형형색색의 연이 하늘을 수놓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는데요.
봄이 찾아온 미국 워싱턴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지난 주말 사이, 워싱턴에서는 벚꽃이 절정을 이루며 만개한 모습을 자랑했습니다.
이곳에서 연날리기 축제가 열렸는데요.
워싱턴 기념탑 주변에 다양한 모양의 연이 하늘을 가득 채우며, 봄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용과 도마뱀 등 독특한 형태의 연들이 공중을 날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는데요.
방문객들은 벚꽃과 연이 어우러진 하늘을 보며 봄 풍경을 즐겼습니다.
녹취> 대니 와이먼 / 미국 워싱턴 주민
"이 축제는 정말 특별해요. 시내 한복판에서 이렇게 많은 연이 하늘에 떠 있는 걸 볼 수 있으니까요. 집 근처에서 벚꽃과 함께 보니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녹취> 애니 좡 / 미국 뉴욕 거주자
"이렇게 좋은 날 이곳에 올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조금 춥긴 한데, 뉴욕의 분위기가 저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한편, 워싱턴 벚꽃은 매년 약 150만 명이 찾는 대표 관광지로, 봄철 미국 수도의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4. 스위스 튤립 축제 개막···14만 송이 만개
마지막 소식입니다.
스위스의 한 도시에서는 수십만 송이의 튤립이 만개하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품종과 색감이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루는데요.
봄을 맞이하는 스위스의 모습도 함께 보시죠!
스위스 모르주 지역 공원에는 14만 송이가 넘는 튤립이 만개했습니다.
환상적인 풍경이 연출된 가운데, 튤립 축제가 개막했는데요.
이번 축제에서는 350여 종의 튤립은 물론, 음식 부스, 가족 체험 프로그램, 야외 전시 등이 마련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녹취> 베로니크 에르만자 / 모르주 튤립축제 조직위원회 회장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데, 특히 날씨와 기온 문제가 큽니다. 꽃이 점점 더 일찍 피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면 3월 말인데도 공원에 벌써 색이 올라와 있습니다."
녹취> 이보 굴센 / 세계튤립협회 회장
"튤립이 인기 있는 이유는 사람을 닮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형태도 아름답고, 잎이 부드럽게 흔들리는 모습도 우아하죠. 수천 년 동안 인기 있는 이유죠."
이런 가운데, 주최 측은 기후 변화로 튤립의 개화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축제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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