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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대학 축제 '캠퍼스 낭만' 부활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30분

3년 만의 대학 축제 '캠퍼스 낭만' 부활

회차 : 1798회 방송일 : 2022.05.10 재생시간 : 03:54

노소정 앵커>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요즘 대학가도 활기를 되찾은 모습인데요.
대학마다 정말 오랜만에 축제가 펼쳐져 예전 캠퍼스의 낭만을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학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이른바 '코로나 학번' 학생들이 누구보다 반기고 있는데요.
최유경 국민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최유경 국민기자>
(한성대학교 / 서울시 성북구)
오랜만에 생기가 넘치는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
3년 만에 축제가 다시 열렸는데요.
새내기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인터뷰> 박지우 / 한성대 IT 공과대학 1학년
“밖에 나와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잖아요? 그래서 축제를 시작하게 돼서 좋아요.”

잔디밭을 따라 다양한 주제를 마련한 공간이 즐비한데요.
빠른 시간 안에 블록 쌓기와 코끼리 코 돌기 등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놀이부터 이성 간 연락처를 맞바꿔주는 포춘쿠키까지.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놀 거리가 가득합니다.

현장음>
"이민영! 이민영!"
"와~"

인터뷰> 김 산 / 한성대 사회과학부 4학년
“즐겁게 해주려고 준비하고 노력했으니까 많이 참여하길 바랍니다.”

그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선후배들이 함께 고소한 전을 부치는 모습, 모처럼 격의 없이 끈끈한 정을 나눕니다.

인터뷰> 문명훈 / 한성대 호텔외식경영학과 4학년
“이렇게 여러분이 다 모여서 너무 고맙고 코로나 시국에도 많이 참여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춤과 음악.
댄스동아리 학생들이 멋진 군무를 선보이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코로나 학번'으로 불리는 3, 4학년 학생들은 누구보다 축제를 반깁니다.

인터뷰> 김지은 / 한성대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4학년
“이전의 일상을 다시 찾은 것 같아서 즐겁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축제를 준비한 학생회는 주류를 제외한 취식은 허용했지만,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임성빈 / 한성대 총학생회 대외협력교류국장
“안전 수칙 잘 지키고 마스크를 착용해서 재미있고 안전한 축제를 즐기면 좋겠습니다.”

(명지대학교 / 서울시 서대문구)

서울에 있는 또 다른 대학.
입구에 들어서자 마스코트 인형이 반겨주는데요.
젊음의 상징인 통기타를 치고, 즉석 사진을 찍고 인화를 해주는 학생들, 어렵게 열린 대면 행사다 보니 단과대학과 동아리마다 시선 끌기에 나섰는데요.
우리 전통놀이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현장음>
"와, 나 너무 잘하잖아."

인터뷰> 허재인 / 명지대 경영정보학과 2학년
“대학 생활을 이제야 즐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인터뷰> 서미래 / 명지대 총학생회 교육복지국원
“정말 열심히, 그리고 힘들게 준비한 축제인 만큼 다들 행복하게 즐기다 가면 좋겠고...”

한편에는 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찾아가는 취업 상담소'도 마련됐는데요.
대학일자리센터 전문 상담사가 진로 설계를 도와줍니다.

현장음>
"저는 물류도 좋고 회계도 관심 있고..."

인터뷰> 강동운 /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2학년
“선배들의 사례 같은 예시가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 어떤 장학금들이 있는지 알려주셨습니다.”

모처럼 새내기부터 고학년까지 모두가 즐거운 한마당 축제가 기분을 들뜨게 만드는데요.
한편으로는 대규모 대면 행사에 대한 경계심도 분명히 있습니다.

인터뷰> 박준한/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1학년
“축제에 와도 (코로나 감염) 우려가 있어서 마스크를 쓰고 다닙니다.”

학교 측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전화 인터뷰> 박태민 / 한성대 학생장학팀
“사회적 거리두기나 방역 수칙이 완화된 부분이 있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한 단계 더 강화된 수칙으로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있고...”

(촬영: 김순은 국민기자)

다른 대학들도 이달 말까지 축제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게 되는데요.
야외라도 50인 이상 모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합니다.
일상 회복세에 힘입어 오랜만에 축제가 펼쳐지면서 캠퍼스의 낭만을 마음껏 즐기는 대학생들.
오래 기다려온 만큼 안전한 축제에 관심을 갖는 성숙한 의식이 함께하길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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