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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후예들···배를 이렇게 잘 만들어? [S&News]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이순신의 후예들···배를 이렇게 잘 만들어? [S&News]

등록일 : 2022.06.16

김용민 기자>
# 조선 수주
이순신의 후예들 배를 이렇게 잘 만들어?
이 달 7일 영국의 클락슨리서치의 5월 선박 수주량 발표를 보면 한국이 전체 250만 CGT 중 120만 CGT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중국이죠.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상하이 봉쇄가 영향을 미쳤는데요.
더 자세히 파보면 기술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 이미 부가가치가 높은 LNG선과 친환경 선박쪽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올해 같은 기간 전 세계 선종별 발주량을 보면 14만입방미터 이상 대형 LGN 운반선의 발주량은 증가했지만, 대형 컨테이너선과 유조선, 벌크선 등의 발주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분위기는 6월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TOP3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 컨소시엄이 카타르로부터 17만4천 입방미터급 LN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카타르 LNG 운반선 대량 발주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번 계약 건은 1조 734억 원인데요, 프로젝트의 전체 규모는 24조 원 대로 어마어마합니다.
물론 이번 LNG선에도 최신 기술이 적용돼 대기 오염물질도 크게 줄어듭니다.
앞으로 또 다른 수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보는데요.
거북선의 나라 조선은 조선 강국이 아니었죠.
하지만 그 후손들은 조선 강국을 만들었습니다.
훗날 한국인이 이렇게 배를 잘 만들지 이순신 장군은 아셨을까요?

# IPEF
5월 말 한미 정상회담 이후 출범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
13개 나라가 창립멤버로 가입했고, 며칠 뒤 태평양의 섬나라 피지가 추가로 가입했습니다.
오~피지?
피지 가입에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피지는 호주 동쪽, 솔로몬 제도에 가까운 작은 도서국가로 경제 규모가 정말 작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지가 IPEF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보면, IPEF의 성격이 기존 FTA와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IPEF가 정확히 무엇이냐?
큰 틀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건 공급망 교란, 디지털 전환, 기후 변화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경제협력 플랫폼이죠.
하지만 이건 정말 개요에 불과합니다.
IPEF의 실체는 이제부터 조금씩 드러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왜냐하면 창립 멤버들이 모여 규범을 만들어 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국도 IPEF 협상단을 구축했습니다.
총괄은 산업부.
대외협의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맡고, 수석대표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담당합니다.
여기에 각 의제에 따라 부처별 공동 대응하죠.
역사를 보면 통상환경은 늘 변해 왔는데요.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는 정부의 주도적인 대응을 기대해 봅니다!

# 외국인 관광객
지난 1일 한국의 관광업계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일반 국가 외국인 대상으로 한 단기방문 비자와 전자비자 발급 재개입니다.
코로나19로 2년 이상 중단됐던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이 시작된 겁니다.
팬데믹으로 하늘길이 막혀 있던 사이 K-pop과 K-드라마를 통한 한류는 온라인을 타고 세계를 넘나들었고,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일단 국내에서 이같은 열기를 체감한 곳은 바로 제주입니다.
6월부터 무비자 입국제도가 부활한 덕에 한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 3일 태국인 관광객 178명이 전세기를 이용해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에 왔습니다.
코로나19 이후 2년 4개월여 만에 첫 번째 외국인 단체관광객입니다.
홍콩도 들썩이나 봅니다.
한국 관광비자 발급을 개시한 1일 하루에만 100여건의 관광비자 신청이 있었는데요.
하루 비자 업무량이 50건인데 두 배 가까이 신청이 폭주하자 대사관은 예약제로 전환했고 이미 22일까지 마감됐다고 합니다.
홍콩은 입국자에 대해 일주일 간 격리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만약 그것 마저 해제되면 더 늘겠죠?
이같은 상황은 놀랍게도 일본에서도 벌어졌습니다.
관광비자를 받기 위해 밤샘 대기하는 이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에 오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 여러분 환영합니다.
산과 바다, 도시와 들녘을 마음껏 즐기고 잊을 수 없는 추억~ 많이 만드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여러분의 의견~ 댓글로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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