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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해 제2의 고향 달성 '송해기념관' 추모 행렬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30분

故 송해 제2의 고향 달성 '송해기념관' 추모 행렬

회차 : 1827회 방송일 : 2022.06.22 재생시간 : 04:20

노소정 앵커>
국민 MC 송해 선생이 부인의 고향인 대구 달성에 잠들었는데요.
달성에 있는 송해 공원과 기념관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유선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최유선 국민기자>
(송해공원 / 대구시 달성군)
송해공원에 마련된 고인의 분향소입니다.
국민 MC 송해 동상 앞에 선 추모객은 국화꽃을 바치고 선생의 환한 웃음을 떠올려봅니다.

현장음>
"인사 한번 더 해요."
"편안히 잘 가시고..."
"전국~노래자랑!"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 옆자리에 잠든 선생의 묘소에도 추모객들이 찾아 평생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했던 고인의 삶을 기립니다.

인터뷰> 김정수 / 대구시 달성군
“참 세상에 이런 분이 또 있습니까. 이곳에 자주 왔거든요. 만나다 보니 손을 몇 번 잡아본 적도 있어서 오늘 일부러 와봤습니다. 사람에 대해 차이를 두지 않고 아이나 어른, 관직에 있는 사람이나 똑같이 대하셔서...”

공원에서 선생 묘소에 이르는 길.
추모객들은 300m가량의 언덕길을 오가면서 소탈했던 선생의 생전 모습을 회상합니다.

현장음>
"송해 선생님 정말로 많이 보고 싶죠."
"아이들 나오면 안아주고 뽀뽀도 다 하고 참 잘해요."
"그런 프로그램을 이제 볼 수가 없어요."

현장음>
"국민들이 (전국노래자랑을) 다 즐겨봐서 찾아와 봤어요."
"너무 슬프고 안 좋죠, 오래 더 사셨으면 좋았을 텐데..."

국민 MC 송해 선생이 잠들어 있는 송해공원.
이곳에서는 그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데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해기념관)

송해기념관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기념관을 찾은 사람들은 전국노래자랑에서 특별했던 장면들을 다시 떠올려 봅니다.

인터뷰> 박기득 / 경북 상주시
“송해 선생님 계실 때 항상 일요일만 기다렸는데 전국노래자랑 보느라고... 마음이 너무 아파요. 이곳에 손자들을 꼭 데리고 와서 보여주고 싶어요.”

지난해 12월 송해공원 안에 문을 연 기념관은 전시실과 체험실 등으로 꾸며졌는데요.
평소에 즐겨 입었던 옷에서 지하철 시간표와 같은 소지품, 각종 방송 대본과 가족사진까지 국민 MC로 가장으로 삶이 담긴 400여 점의 전시물이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전휘수 / 대구시 달성군
“달성군이 제2의 고향이라 하시지만, 달성군 발전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신 분이고 하늘에서 영원히 평온히 잘 계셨으면 좋겠고요. 영원하도록 추모하겠습니다.”

황해도 재령 출신으로 실향민인 송해 선생의 달성과 인연은 특별합니다.
아내 석옥이 씨 고향의 명예군민과 홍보대사가 됐고 이를 계기로 달성에 그의 공원과 기념관이 세워졌는데요.
그의 삶이 담긴 공원과 기념관에는 요즘 하루 1,000명에서 많게는 4,000명이 찾아 우리 곁을 떠난 선생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영희 / 송해기념관 선비체험관 대표
“송해 선생님을 많이 애도하고 존경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 오셔서 길 건너에 있는 묘소에도 많이 찾아가고 입구에 있는 동상에 분향도 많이 하세요. 송해공원과 기념관 잘 살펴보고 송해 선생님 영원히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생의 캐릭터가 세워져 있고 편의시설과 둘레길 등이 잘 갖춰진 송해공원은 고인의 추모 의미 등을 담은 수국과 백합 3만여 본이 추모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촬영: 강영지 국민기자)

국민리포트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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