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본문

KTV 국민방송

돌아온 '농부의 시장' 농민·도시민 상생 장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30분

돌아온 '농부의 시장' 농민·도시민 상생 장터

회차 : 1829회 방송일 : 2022.06.24 재생시간 : 04:07

박은지 앵커>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서울시 농부의 시장'이 돌아왔습니다.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에게 활력을 더하고 있는데요.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김윤종 국민기자>
(농부의 시장 / 서울시 마포구)
농부들이 신선한 농작물을 가지고 도시 장터에 나왔습니다.

현장음>
"이거 얼마씩 팔아요?"
"1kg에 1만 5천 원..."

여수 돌산 갓김치부터 예산군 영농조합의 산나물과 과채류, 잡곡류까지 다양하고 싱싱한 농산물이 가득한데요.
농산물을 정성껏 준비해 손님을 맞고 있는 농부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자부심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전경순 / 갓김치 제조회사 대표
“전남 여수 해풍을 맞고 자란 갓인데요. 싱싱하고 우리가 다 직접 재배한 거라 양념도 국산, 맛도 최고, 너무 맛있습니다. 한번 시식해 보세요.”

도심 농부의 시장에는 전국 60여 개 시·군, 100여 농가에서 참여했는데요.
시골 오일장을 연상시킬 만큼 시민들의 발길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나정미 / 서울시 서초구
“직거래 장터라고 듣고 와서 보니까 정말 저렴하고 싱싱해서 고구마랑 채소 사려고요.”

인터뷰> 지경숙 / 서울시 은평구
“시장에서 사는 것보다 값이 저렴하고 위생적으로 (깨끗하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어요. 맛도 좋고.”

거제도 천년초, 영광 굴비, 상주 곶감, 함양군 고추와 김, 연근 부각 등 전국의 유명 농특산물이 다 모였는데요.

현장음>
"이 감이 영양이 많다고 해서 다시 구매하러 왔어요, 너무 맛있어서."

각 지방자치단체가 엄선했기에 품질이 보장되고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유영순 / 영광굴비상회 대표
“영광굴비를 제가 직접 생산하고 가공해서 가지고 왔는데, 서울 시민들에게 많이 저렴하게 드릴 테니 믿고 오셔서 좋은 굴비 많이 구입하세요.”

직접 키운 유자로 만든 수제 가공품을 들고 나온 귀농 3년 차 청년 농부는 상품을 파느라 홍보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현장음>
"이거 뭐예요?"
"이거 제가 거제도에서 유자 농사 직접 지어서 만든 유자차예요, 맛있죠?"

인터뷰> 송선영 / 유자농장 대표
“거제도로 귀농해서 지금 유자나무를 키우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키운 유자를 가공품으로 만들고 유자도 만드는데, 서울시 농부의 시장에 와서 서울 분들한테 저의 제품을 팔게 돼서 너무 좋고...”

'농부의 시장'은 비닐과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장터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농가에서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산물을 파는 장터에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인근 직장인들이 찾아 도심에서 장터 분위기를 느끼고 특산물을 구입하는데요.
폐지로 만든 딱지 대회와 추억의 종이 뽑기 등 다양한 행사 열려 장터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우성 / 서울시 은평구
“회사 바로 앞이어서 와 봤는데, 많은 제품을 팔아서 구경 중이고 저도 몇 개 사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인터뷰> 권오현 / 야채농원 대표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는데요. 농부의 시장 같은 판로가 앞으로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요.”

착한 가격과 좋은 품질로 도시민과 농민을 든든하게 연결시켜 주는 서울 농부의 시장은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다시 활짝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사공은 / 서울시 경제정책실 도시농업과
“지역 농가의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했습니다. 전국 지자체에서 엄선해 추천한 건강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시 농부의 시장 직거래 장터에 많은 시민 여러분이 들러주시기 바랍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농부의 시장 일정
▶ 누리집 https://blog.naver.com/seoulfarmersmarket 안내

도농 상생의 장터인 농부의 시장은 오는 11월까지 마포구 DMC와 여의도공원, 만리동 광장에서 40차례 열릴 예정입니다.

국민리포트 김윤종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