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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민당, 의석 과반 확보 [글로벌뉴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日 자민당, 의석 과반 확보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7.11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日 자민당, 의석 과반 확보
현지시간 10일 일본에서는 참의원 선거가 실시됐는데요.
이번에 당선자를 결정한 125석 가운데, 집권 자민당이 절반이 넘는 63석을 확보했습니다.
아베 전 일본 총리 사망 이후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일본 언론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에 당선자를 결정한 125석 가운데 집권 자민당이 절반이 넘는 63석을 확보한 것인데요.

녹취> 시노하라 순스케 / 日 유권자
"이번에 투표한 후보가 아베 전 총리를 대신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자민당은 최다 득표자 1명만 당선되는 전국 32개 1인 선거구 중 28개 선거구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아베 전 총리의 총격 사망 사건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도됐는데요.

녹취> 미카 이토 / 日 유권자
"아베 전 총리가 이 나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이번 선거가 그의 노력을 가치 있게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

특히 아사히신문의 투표 경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이 무당파 유권자로부터도 일정한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바이든, 공중보건 비상사태 검토
미국의 연방 대법원은 낙태권을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한 바 있는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에 대응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연방 대법원의 낙태권 폐기 판결에 대응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낙태권 폐기 결정에 대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검토하고 있는지 질문을 던졌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본인이 비상사태를 내릴 권한이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어떤 영향이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의료 전문가들에게 살펴보기를 요청했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저는 국민들에게, 그리고 정부 내 의료진들에게 제가 그것(공중보건 비상사태)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라고 부탁했습니다."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심각한 질병 등으로 인한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90일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해 대응에 필요한 자원을 동원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일 임신 중절과 관련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요.
하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런 행정명령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4. 세계에서 가장 귀가 긴 염소
파키스탄에서 태어난 한 아기 염소의 귀는 한쪽 길이만 무려 56cm에 달하는데요.
큰 귀로 파키스탄에서 인기 스타가 됐다고 합니다.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태어난 아기 염소 심바는 바닥에 끌릴 만큼 크고 긴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귀 한 쪽의 길이만 56cm, 두 쪽을 모두 펼치면 1m가 넘는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특이한 생김새로 인해 염소 무리 안에서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각종 동물 경진 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TV 방송에 출연하면서 현재는 파키스탄의 인기 스타가 됐습니다.

녹취> 모하메드 나레호 / 아기 염소 주인
"태어난 지 이제 34일이 지났는데요. 파키스탄의 언론사에서 95건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모든 뉴스 채널과 신문 1면에 심바의 사진이 실렸고 헤드라인을 장식했어요."

심바는 귀가 긴 탓에 다른 동물들에게 귀를 밟히거나 틈새에 귀가 끼는 일도 자주 벌어지는데요.
심바의 주인은 이를 막기 위해 특수 보호대까지 제작했습니다.

녹취> 모하메드 나레호 / 아기 염소 주인
"저는 심바가 귀에 엉키지 않고 쉽게 뛰어놀 수 있도록 특별한 벨벳 주머니를 만들었습니다."

한편 심바의 주인은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귀가 긴 염소' 부문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며,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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