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지면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례 회동 자리를 마련하고, 과학 방역 등 코로나19 대비책을 논의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례 회동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과학 방역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중대본부장인 총리를 중심으로 새 정부의 기조인 과학 방역에 걸맞는 대응 체계를 준비하고,
달라지는 방역지침에 대해 국민에 소상히 설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여름철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병상과 백신, 치료제를 확보하고 취약시설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약식 기자회견인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하고, 대통령 공개 행사의 풀 취재도 가급적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또 고물가로 어려운 민생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한 총리는 주요 품목의 수급관리와 가격 안정화에 내각이 힘을 모으는 한편 주요 생필품 유통 과정의 담합 등 불공정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정부가 발표한 대책들이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7월 국회를 앞두고, 정부는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를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각종 현안, 법안에 대해 국회와 상시 소통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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