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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3년 만에 돌아온 대구 치맥 축제, 열기 가득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3년 만에 돌아온 대구 치맥 축제, 열기 가득

등록일 : 2022.07.13

김담희 앵커>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치맥 페스티벌이 3년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더 화려해진 축제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치킨을 먹고 맥주를 마시며 무더위를 식혔는데요.
파워플 퍼레이드도 함께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축제 현장 최유선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최유선 국민기자>
(두류공원 야구장/ 대구시 달서구)
화려한 조명과 전자 댄스 음악에 맞춘 춤과 여름밤을 수놓은 폭죽이 3년 만에 돌아온 축제의 분위기를 띄웁니다.
야구장 관중석과 그라운드도 인산인해 친구들과 맥주잔을 부딪치며 축제를 즐깁니다.

현장음>
"치맥의 상징 대구에서!"
"다시 뜨겁게~"

치킨 집에는 손님들이 긴 줄을 섰고 갓 튀겨 낸 치킨을 담아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현장음>
"맛있게 드세요~"

치맥 축제에 로봇도 등장했습니다.
로봇이 닭 한 마리를 튀기는 시간은 9분.
더위에도 지치지 않고 바쁘게 움직입니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엄마, 초등학생과 함께 나온 부모, 가족단위로 축제장을 찾은 사람도 많았습니다.

현장음>
"친구와 엄마랑 같이 오니까 치킨이 (더욱) 맛있어요."

인터뷰> 김현정 / 대구시 서구
“오랜만에 이런 축제가 열려서 코로나 때문에 많이 못 즐겼었는데 너무 즐겁고 주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거나, K팝 콘서트를 보면서 치맥을 즐기는 테마 공간도 인깁니다.

현장음>
"물에 발을 담그면서 치킨이랑 맥주를 먹을 수 있어서..."

현장음>
"시원하고 맛있어요."

분주하게 오가는 축제 진행요원 더위에 땀이 흐르지만 다시 찾아온 축제가 즐겁기만 합니다.

현장음> 축제 진행 요원
"치맥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시작됐는데 그만큼 더욱 재밌는 것도 많고 예쁜 상품들도 많이 팔고, 관객들도 많아서 더 즐겁습니다."

한국 치맥 산업협회는 치킨 후원과 맥주 1,000개를 사랑 나눔에 기부했습니다.
‘열렬히 다시 뜨겁게’를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축제엔 치킨과 맥주 ,식음료 업체와 공공기관 등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200개 부스가 차렸습니다.

인터뷰> 이창규 / 대구치맥협회 홍보위원
“코로나로 힘들고 경제적인 상황으로 지친 분들에게 5일 동안 조금이나마 큰 힘이 되고자 열심히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편안한 발걸음으로 찾아오셔서 먹고 즐기시면서 그동안의 고통을 다 잊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치맥 축제는 3년 만에 다시 열린 데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아 의미가 큰데요.
파워플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화려한 퍼레이드로 대구 도심이 물들었습니다.
250만 대구시민을 대표하는 250명 시민팀을 선두로 국내외 80개 팀이 퍼레이드를 펼칩니다.

현장음>
"이 열기보다 더운 2022년도를 생각하면서 멋있게 놀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수~"

인터뷰> 김나연 / 날뫼북춤 공연자
“시민들이 (공연을) 보고 즐거워하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풀렸으면 좋겠고 참여하는 저로써는 너무 행복하고 자부심도 느껴져서 좋습니다.”

국내외 50여 개 전문 공연단의 거리 콘서트와 예술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줍니다.

인터뷰> 신준호 / 대전시 유성구
“오랜만에 개최돼서 좋고 활력이 있어서 좋아요.”

인터뷰> 김지유 / 대구시 중구
"가족끼리 주말에 축제 보러 왔는데 공연도 보고 함께 춤도 추고 재미있었어요.“

대구의 대표축제인 치맥 축제와 파워플 페스티벌, 오랜 기다림 속에 열리면서 그 열기는 대프리카보다 더 뜨거웠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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