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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광복 77주년 '안수산 선생' 등 303명 독립유공자 포상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광복 77주년 '안수산 선생' 등 303명 독립유공자 포상

등록일 : 2022.08.12

김용민 앵커>
다음주 월요일은 제77주년 광복절입니다.
이를 계기로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 선생 등 조국을 위해 헌신한 303분의 선열이 독립유공자로 선정되는데요.

윤세라 앵커>
보훈 관련 소식을 김경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김경호 기자>
1. '안수산 선생' 등 303명 광복 77주년 독립유공자 포상

대한인국민회에서 활동하며 언론을 통해 조국의 독립 의지를 선전한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 선생.
오는 15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로 포상됩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함께 군자금을 모집하고, 또, 선박으로 동지들을 이동시키는 임무를 수행했던 윤도중 선생을 비롯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303분의 선열이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로 선정됩니다. 생존 지사가 없는 관계로 훈장과 포장 등은 유족에게 수여됩니다.”

수여식은 제77주년 광복절 중앙기념식장과 지자체 기념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지금까지 선정된 독립유공자는 모두 1만7천588명입니다.

2. 수유리 광복군 선열 이장 12~13일 추모 기간 운영

광복 직후, 수유리 봉분 1기에 함께 안장됐던 광복군 선열 17위의 유해.
광복 77년 만에 국립묘지로 이장됩니다.

녹취> 박민식 / 국가보훈처장
"후손을 찾기 어려워 그동안 잘 모시지 못한 과오가 있지만 정부는 모든 노력과 헌신을 다해 단 한 분의 순국지사라도 반드시 국민 품에서 편안히 영면하시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후손 없이 젊은 나이에 순국해 이장이 지연된 건데, 이로써 국가가 광복군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한 기틀을 다졌습니다. 이와 함께 선열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 기간이 운영되는데요.”

서울 현충원 현충관에서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광복 77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립니다.
내일(13일) 청와대에서는 특별공연,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열리고, 광복절을 하루 앞둔 모레, 14일에는 옛 서울역, 문화역 서울284에서 각 분야 명사와 함께하는 이야기 공연이 진행됩니다.
이 밖에도 광복절 당일(15일)에는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이 참여하는 타종행사가 열립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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