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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예술과 스포츠의 만남, ‘아트포츠’ 공연

국민리포트 월~목요일 12시 40분

예술과 스포츠의 만남, ‘아트포츠’ 공연

회차 : 1867회 방송일 : 2022.08.18 재생시간 : 03:55

김민혜 앵커>
예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아트포츠', 혹시 들어보셨나요?
우아한 발레와 열정 넘치는 태권도가 어우러지고 우리 국악에 미디어를 결합한 무대미술까지, 특이한 '아트포츠'의 진수를 보여주는 축제가 서울에서 열렸는데요.
문그린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문그린 국민기자>
(서울놀이마당 / 서울시 송파구)

서울의 한 공연장, 제각기 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관객들이 입장하고 있는데요.
발레부터 태권도, 국악과 미디어아트까지.
이 모두를 아우르는 특이한 '아트포츠' 공연을 선보이는 축제이기 때문입니다.
배경음악이 나오면서 절도 있는 태권도와 부드러운 발레가 함께 한 무대, 공중에서 뒤로 도는 멋진 동작을 선보인 태권도 단원의 뒤로 빨간 천을 휘날리는 발레 무용수들이 지나가며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태권도 특유 직선의 움직임과 발레의 우아한 곡선의 움직임이 조화롭게 펼쳐집니다.

인터뷰> 노아름 / ‘ㅂ’ 발레단원
"국악과 발레, 태권도까지 한 번에 종합예술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잖아요. 그런데 이번 기회로 많은 분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뜻깊고..."

인터뷰> 고영호 / ‘ㄱ’ 태권도 단장
"발레의 예술성과 IT 국악·미디어아트가 융합돼서 더욱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고, 스포츠적인 매력도 느낄 수 있어서 저는 소감을 '맛깔나다'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무대 양옆에 설치된 대북 연주까지 더해져 더욱 웅장한 무대를 연출합니다.
대북 소리에 맞춰 태권단원들은 자세를 바꾸고, 발레단원들은 높이 뛰어오릅니다.
무용수와 함께 어우러지니 강하게 내리치는 대북 연주 모습은 또 다른 춤사위 같습니다.

인터뷰> 윤지현 / ‘ㄹ’ 타악그룹 팀원
"요즘 K-POP으로 우리나라가 유명해지고 있는데 국악이나 태권도 역시 함께 유명해지고 아트포츠라는 새로운 공연들이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내가 어두워지고, 화려한 미디어 아트가 펼쳐지는데요.
대북 소리에 맞춰 빛의 색상이 변하거나 움직입니다.
발레단원이 LED 조명이 가득 달린 발레복을 입고 다시 입장합니다.
LED조명과 미디어 아트가 무대 위 단원들을 밝혀주면서 움직임 하나하나에 시선이 쏠립니다.
강인한 태권도와 우아한 발레에 전통 국악까지, 스포츠와 예술이 하나가 된 특이한 무대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윤 / 서울시 성동구
"발레 의상에 붙어있는 LED 조명이 동작도 훨씬 잘 보이게 해주고 LED의 색감도 더욱 돋보이게 해줘서 시너지 효과가 난 것 같고..."

인터뷰> 김민섭 / 경기도 성남시
"발레와 태권도를 같이 융합해서 공연하니까 눈도 즐겁고 귀도 즐거운 공연이었던 것 같고..."

서울시와 송파구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아트포츠 공연, 축제 연출 감독은 예술도 변화하고 융복합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조윤혜 / 축제 총괄 감독
"우리나라 스포츠 태권도가 발레와 합쳐진다면 예술적인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만들어봤는데요. 사람들은 다 불가능하다고 그게 될까 했지만, 예술에는 한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취재: 문그린 국민기자 / 촬영: 강시우 국민기자)

특허까지 받은 색다른 아트포츠 공연, 1천 명이나 되는 많은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스포츠와 예술의 결합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색다른 축제, 새로운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폭염과 폭우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문그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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