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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해안 관광객 안전 지켜요, 제주 '드론 순찰대' 떴다

국민리포트 월~목요일 12시 40분

해안 관광객 안전 지켜요, 제주 '드론 순찰대' 떴다

회차 : 1867회 방송일 : 2022.08.18 재생시간 : 03:50

김민혜 앵커>
요즘 드론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항공 촬영에서 방역까지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제주에서는 해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 순찰대가 떴습니다.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는 드론 순찰대, 오도연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오도연 국민기자>
(외돌개 / 제주 서귀포시)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오는 외돌개 해안, 빼어난 풍광을 벗 삼아 산책로를 걷는 사람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사고를 당할 수 있는데요.
드론이 절벽 위를 날며 관광객 안전을 지킵니다.

현장음>
"이렇게 만들어 놓은 길만 따라서 가주시면 좋겠습니다."
"네, 조심하겠습니다."

대원들은 조종기를 움직여가며 드론을 자유자재로 날리고 지상에 이상은 없는지 카메라가 보내오는 영상을 스마트폰을 통해 살펴봅니다.
60 넘은 나이에 드론을 조종하고 안전을 지도하는 대원들은 자부심이 큽니다.

인터뷰> 김창순 / 드론순찰팀원
"절벽이나 아니면 실족한 낚시꾼 같은 우리가 도보로 갈 수 없는 곳들을 드론으로 찾아내서 안전하게 제주를 관광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엄영란 / 드론순찰팀원
"해안절벽의 구석구석을 볼 때는 여성들의 시각이 아무래도 섬세하다고 생각해요. 사람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들을 순찰할 때는 드론이 훨씬 더 도움이 되고..."

첫발을 내디딘 제주 시니어 드론 안전순찰팀은 60대부터 80대까지 7명으로 구성됐는데요.
비행부터 안전까지 훈련을 통해 활동 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현장음>
"드론 날리거나 해안가를 순찰할 때 본인 안전을 유의해 주시고요. 드론 같은 경우는 이착륙할 때 주위에 사람이 있는지, 나무가 있는지 확인하고 안전하게 사용해주시면 되고요."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찾는 제주 올레길의 일부 구간은 해안 절벽을 끼고 나 있는 데다 출입이 금지된 구역에 들어가 낚시를 하는 사람도 있어 자칫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는 연안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제주도 연안에서 240여 건의 안전사고가 나 51명이 숨졌는데요.
드론 순찰대가 안전 통제의 사각지대를 메워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현주 /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 주무관
"드론 순찰팀을 편성하여 6월부터 정식 운영하고 있습니다. 드론자격증을 소지한 시니어 7명의 전문성을 살려서 연안 사각지대 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드론 운영술·안전 수칙 등 맞춤형 현장 교육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드론 안전지킴이는 순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관광객들에게 제주를 소개하고,

현장음>
"하나, 둘∼ 한 번 더 찍을게요."

경치가 좋은 곳에서 사진을 찍어주면서 내 고장을 알리는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미영 /서울시 서대문구
"드론 순찰팀이 다니면서 설명도 해주고 사진 촬영도 친절하게 해줘서 제주도를 안전하게 다닐 수 있어서 제주도 관광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취재: 오도연 국민기자)

상공에서 제주 관광의 안전을 지키면서 활기찬 인생 2막을 살아가는 시니어 드론 순찰대을 활약을 응원합니다.

국민리포트 오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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