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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청년 인재 양성 ‘K-디지털 트레이닝’ 확대 [정책인터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청년 인재 양성 ‘K-디지털 트레이닝’ 확대 [정책인터뷰]

등록일 : 2022.09.19

김담희 앵커>
4차 산업혁명으로 디지털 시대에 접어든 요즘, 디지털 신기술 분야로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한 좋은 제도가 바로 'K-디지털 트레이닝'인데요.
정부가 올 하반기 훈련 과정을 확대했습니다.
정책인터뷰 김세진 국민기자가 고용노동부 관계자를 만나 알아봤습니다.

(출연: 박종일 과장 / 고용노동부 인적자원개발과)

◇ 김세진 국민기자>
디지털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는 좋은 기회일 것 같은데요. 디지털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제도가 확대된다고 해서 고용노동부를 찾았습니다.
인적자원개발과 박종일 과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종일 과장>
안녕하세요.

◇ 김세진 국민기자>
먼저, 'K 디지털 트레이닝'을 시행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해주시죠.

◆ 박종일 과장>
전 세계는 기술변화의 시기에 와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요. 산업이 변화함에 따라서 일하는 사람들의 역량도 많이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준비한 제도가' K-디지털 트레이닝'이라는 사업이고요. 새로운 기술변화에 맞춰서 일할 수 있는 분들을 양성하기 위한 훈련사업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K-디지털 트레이닝, 쉽게 설명해주신다면 어떤 제도인가요?

◆ 박종일 과장>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기술이 들어갑니다. 보통 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들어가고요. 그런 기술들을 가르쳐드리는 것, 그것이 바로 KDT, K-디지털 트레이닝이 되겠고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제대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문제 해결 역량이 좀 있어야 하고요. 여러 가지 공부를 하기위한 역량도 필요합니다. 저희 KDT에서는 그런 부분에 집중적으로 훈련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훈련 사업의 특징은 기업들이 연계돼서 훈련사업을 설계했습니다. 그래서 '기업에 필요한 니즈에 맞는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올 하반기에 훈련 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들었는데 어떤 분야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게 되는지도 설명해주세요

◆ 박종일 과장>
8월 말에 심사해서 2차 확대했습니다. 저희가 많이 알고 있는 삼성이나 카카오 등이 이미 훈련사업에 참여했는데 추가로 해서 사물인터넷이나 로봇, 핀테크 같은 다른 분야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했고요. 그래서 약 400여 개의 과정이 공급됩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훈련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되나요?

◆ 박종일 과장>
저희 훈련의 특징은 '프로젝트 베이스'입니다. '프로젝트 베이스'라 하면은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 문제를 기업들이 제공합니다. 기업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과제들을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그 프로젝트를 팀원들이 같이 해결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역량이 발전되는 거죠. 훈련 방법도 집체나 온라인 교육처럼 정형화된 것이 아니라 혼합으로도 할 수 있고 쌍방향의 비대면으로 훈련할 수도 있고 훈련 방식도 다양하게 해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디지털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라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면 훈련 청년 모집 계획과 함께 어떻게 하면 참여할 수 있는지도 설명해주시죠.

◆ 박종일 과장>
우리나라 청년들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시면 K-디지털 트레이닝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약간 경쟁률이 있는 과정들이 많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셔야될 것 같고요. 자세한 모집 요강이라던가 규모 등은 HRD넷에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K-디지털 트레이닝에 참여하는 분들은 교육 외에도 특별한 혜택을 받게 되나요?

◆ 박종일 과장>
일단 훈련비를 들이지 않습니다. 전액 다 국비 지원되기 때문에 어려우신 분들도 충분히 참여하실 수 있고요. 공부하실 때 훈련받으실 때 어려움이 없으시도록 약 31만 6천 원의 훈련수당도 저희가 지원을 해드립니다. 훈련비 걱정 없이 양질의 훈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디지털 분야의 기업들과 훈련기관이 함께 진행을 하는 과정인 만큼.. 좀 더 실질적인 훈련이 이뤄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렇게 훈련을 마치게 되면 취업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될까요?

◆ 박종일 과장>
네, 당연하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과제들을 직접 수행해봤기 때문에 기업에서 원하는 역량들을 배우시게 되고요. 그만큼 기업에서도 필요한 인재기 때문에 기업에서 채용도 잘 할 수 있게 되죠.

◇ 김세진 국민기자>
그렇다면 지금까지 이 훈련과정을 마친 청년 중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관련 업계에 취업했나요?

◆ 박종일 과장>
지금 훈련생이 약 4천 명 정도 수료한 학생이 있고요. 그중에 약 70%가 관련 업계에 취업했습니다. K-디지털 트레이닝을 수료하신 분 중에서는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더 창의 과정으로 가신 분들도 많기 때문에 그만큼 저희 과정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네, 70%에 가까운 청년들이 취업했다고 하면 굉장히 높은 편이잖아요. 아무쪼록 이번 제도가 확대된 만큼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박종일 과장>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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