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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 총리, 아르헨티나 도착···2박 3일간 경제·식량 안보 외교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한 총리, 아르헨티나 도착···2박 3일간 경제·식량 안보 외교

등록일 : 2022.10.14

임보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중남미 3개국 순방국의 마지막 국가인 아르헨티나에 도착했습니다.
한 총리는 아르헨티나에서 든든한 자원 확보와 식량 안보 공급망 구축에 나설 예정입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중남미 3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마지막 순방국가인 아르헨티나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정상급의 아르헨티나 양자 방문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18년 만으로 한 총리는 2박 3일 동안 안정된 자원과 식량 공급망 기반을 다질 계획입니다.
특히, 정부는 그동안 아르헨티나와 정상급 교류가 적었다 판단하고, 정상급 외교 복원에 나섭니다.
한 총리는 우선 현지 시간으로 14일 알베르토 앙헬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회담합니다.
이 자리에서 리튬 등 전략 광물 분야에서의 한국 기업 진출 확대를 위한 아르헨티나 정부의 관심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기준 리튬 매장량 세계 3위, 생산량 세계 4위 국가로 현재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생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곡물 교역 등 경제, 식량 안보 협력 강화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한 총리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수소·그린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도 당부할 계획입니다.

녹취> 조현동 / 외교부 1차관
"중남미 시장으로의 진출로를 확대하고, 치열하게 전개 중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한편, 한 총리는 한국과 아르헨티나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와 동포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동포와 기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이기훈, 노희상 / 영상편집: 진현기)
또, 양국 외교관 교육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통해 워킹홀리데이 연령 범위를 기존 30세에서 34세로 높이는 내용의 '워킹홀리데이 협정 개정 의정서'도 체결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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