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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순방 마무리···광물 협력·부산엑스포 지지 성과

KTV 대한뉴스 8

한 총리, 순방 마무리···광물 협력·부산엑스포 지지 성과

등록일 : 2022.10.18

윤세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칠레와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3개국 순방'을 마무리했습니다.
3개국 대통령과의 공식 회담을 통해,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협력을 당부했고, 핵심 광물 분야와 농업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 총리의 '중남미 순방 성과'를 신국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신국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7박 9일간의 중남미 3개국 순방을 마무리했습니다.
한 총리는 칠레와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3개국 정상과 정상급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핵심 광물과 농산물 등 자원 부국인 3개국의 장점을 살려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광물 관련 협력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응한 최대 성과로 꼽힙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남미가 새로이 떠오르는 전략적 신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한 총리는 각국 정상과 정상급 회담을 통해 다양한 합의를 이끌었습니다.
칠레와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지속 가능한 광업과 밸류체인 협력, 농업 과학기술연구협력 등 업무협약 3건을 체결했습니다.
우루과이 정부 인사에게는 지난해 8~9월 7차 협상 후 진전되지 않던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의 조속한 재개와 타결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해양·수산과 항만, 국방, 농업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습니다.
리튬 매장량 세계 3위인 아르헨티나에서는 전략 광물 분야의 한국 기업 진출 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한 총리는 각국 정상과 면담에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도 요청했습니다.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 라카예 우루과이 대통령에게는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으며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2030 부산엑스포는) 한국과 우리가 방문한 나라들이 하나의 세계적인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에 있어서도 항상 우선적으로 본인들의 고려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저에게 해줬고요. 오기 전보다는 훨씬 더 가능성이 높아졌다 생각합니다."

이번 순방에서 각국 정상들은 K팝 등 한국 문화 자산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총리는 "이번 순방에서 민·관을 막론하고 'K팝과 K컬처가 자산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다"며 "K팝과 K컬처를 힘들게 만드는 제도가 있다면 과감하게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이기훈 노희상 / 영상편집: 진현기)
또한, 한 총리는 경유지인 미국 휴스턴과 애틀랜타에서는 동포와 기업 대표들을 만나 격려하고, 한화 큐셀 태양광 모듈 공장을 방문해 미국의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 동향 등을 살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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