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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카카오 95% 복구···"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KTV 대한뉴스 8

카카오 95% 복구···"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등록일 : 2022.10.18

임보라 앵커>
오류가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의 정상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부가통신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인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지난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등 다수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10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복구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데이터센터의 전원 공급이 재개된 후 17일 새벽 6시 기준으로 카카오 서비스가 95% 수준으로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주요 13개 서비스 중 카카오페이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웹툰, 지그재그 등 4개는 정상화가 이뤄졌습니다.
카카오톡과 다음 등 기타 9개 서비스는 일부 기능을 복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포털 검색 기능을 제외한 쇼핑과 시리즈온, 파파고 등 주요 3개 서비스가 완전히 복구됐습니다.
검색은 일상 이용에 큰 지장은 없지만 일부 기능을 복구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데이터센터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강화된 보호조치 등 제도적, 관리적, 기술적 방안들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카카오 서비스 장애를 악용한 해킹 메일과 스미싱 문자가 유포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카카오톡 설치파일로 위장해 악성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는 해킹 메일이 퍼진 겁니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메일을 유포한 사이트를 긴급 차단했다며, 악성코드 감염 등 피해를 봤다면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누리집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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