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김건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 오전,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 사무특별대표'와 화상 협의를 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이 올해만 61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을 지속하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데 우려를 표하고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대화로 나설 수 있도록 중국 측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류 대표는 중국이 한반도 평화, 안정 수호 및 비핵화 실현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한중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나갈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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