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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실태점검 결과 발표-
윤세라 앵커>
개인정보보호위가 스마트 기기 등 일상에서 활용되는 '개인정보 수집 디지털 기기'의 보안 강화를 위해, 인증제 도입을 추진합니다.
개인정보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8.7%가 디지털 기기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고 있고, 피해에 대한 법제도 보완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는데요.
실제로 소비자의 우려가 높다고 조사된 3개 유형 10개 제품을 점검한 결과, 일부 취약점이 발견돼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제조 단계부터 '개인정보 보호 중심 설계'가 반영될 수 있는 기준과 평가 방법을 마련하고, 국제 표준 등을 분석해 제품의 책임성과 소비자의 선택권 강화를 위한 대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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