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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취업 준비 고민, 대학마다 다양한 지원 나서

국민리포트 월~목요일 11시 30분

취업 준비 고민, 대학마다 다양한 지원 나서

회차 : 1936회 방송일 : 2022.11.29 재생시간 : 04:33

김나연 앵커>
요즘 청년 취업난이 심각하죠.
지난해보다 취업 환경이 좋아졌다고 응답한 취업준비생이 5.6%에 그쳤다는 조사 결과가 있는데요.
이런 분위기 속에 요즘 대학마다 취업설명회나 모의 면접 등으로 학생 진로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정수연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정수연 국민기자>
(숙명여자대학교 / 서울시 용산구)
코로나19 속에서도 활기가 느껴지는 대학 캠퍼스.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즐겁게 만끽하는 모습이지만 한편으로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노영상 / 대학생
“요즘에 취업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많은 고민이 있는 것 같아요.”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열린 취업 설명회, 동문 선배를 초청해 취업 준비 과정부터 직무에 필요한 자질까지 생생한 경험담을 듣는 시간입니다.

현장음>
“면접을 볼 때도 거의 직무 중심의 질문밖에 안 들어왔고...”

사회로 진출한 선배는 직무와 연관된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잘 녹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현장음>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요소는 일단 직무 경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참석한 20여 명의 후배는 곧바로 궁금한 점을 질문합니다.

현장음>
“단순히 직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한지 아니면 학교 내에서나 밖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직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한지...”

도움말을 들은 학생들은 취업 계획을 다시 짜야겠다는 생각도 갖게 됩니다.

인터뷰> 최지원 / 취업설명회 참석 대학생
“제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길이 생각보다 많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뷰> 김수진 / 취업설명회 참석 대학생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앞으로 (직무) 경험을 쌓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동국대학교 / 서울시 중구)

또 다른 대학교,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다양한데요.

인터뷰> 한준구 / 동국대 교무학생처취업센터
“자기소개서 컨설팅부터 직무적성검사 집중 교육, 면접 대비 프로그램, 동문이 참여하는 멘토링이 있습니다.”

취업준비생을 위한 모의 면접 프로그램, 모의 면접관이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의 기준을 바탕으로 가상 면접을 진행하는데요.
실제 상황 같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모의 면접.

현장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학부연구생 활동을 통해...”

두세 명씩 한 조를 이뤄 진행된 면접, '1분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꼬리 질문이 이어집니다.

현장음>
“'자발적이었다'라는 단어가 들렸습니다. 제가 이해할 수 있을 만한 경험을 사례로 한 가지 설명을 해준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학생의 답변을 들은 모의면접관은 개선점을 이야기해줍니다.

현장음>
“차라리 (답변) 오프닝을 할 때 이 부분을 명확하게 명시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터뷰> 이선희 / 모의 면접관
“가장 중요한 것이 1분 자기소개 스피치인데, 그 부분을 주로 잡아주는 편이고 어떻게 어필해야 되는지 면접관 입장에서 설명을 많이 해줘요. 제가 준비한 답변에 대해서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떤 점이 괜찮은지 자세하게 피드백을 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이 같은 지원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대학생들이 많은데요.
한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 결과, 졸업예정자나 졸업자 가운데 3분의 2는 의례적으로 구직활동을 하고 있거나 거의 하지 않는 상태,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한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했습니다.
대학생의 취업 체감도 역시 얼어붙어있는데요.
지난해보다 어렵다는 응답이 29.6%로 가장 많았고, 취업 환경이 좋아졌다는 응답은 5.6% 그쳤습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좀 더 나은 취업 환경을 바라는 대학생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최지원 / 대학생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 알려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인터뷰> 정보경 / 대학생
“'경력직 보다는 신입들 채용을 많이 늘리면 대학생 입장에서 좋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취재: 정수연 국민기자 / 촬영: 최미숙 국민기자)

다양한 취업 정보 제공과 수시보다는 정시 채용 확대 등을 원하는 학생들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수연 국민기자
“구직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위기 속에서도 취업 준비에 온 힘을 다하는 많은 대학생들, 저마다 꿈꾸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정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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