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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주택협력 강화···핵심 사업·기술 공유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사우디 주택협력 강화···핵심 사업·기술 공유

등록일 : 2022.11.29

김용민 앵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네옴시티'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과의 잇따른 MOU 체결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시티와 주택 건설분야로의 진출이 두드러지는데요.
이에 정부는 사우디와 주택 협력 공동세미나를 열어 우리 기업을 소개하는 등 구체적인 후속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고 있는 '네옴시티'는 서울의 44배 면적에 인공도시를 조성하는 초대형 신도시 건설 사업입니다.
전체 사업비만 우리나라 돈으로 약 670조 원.
지난 17일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한국 방문으로 주택과 공장 등 건설 분야에서 우리 기업과 사우디 정부, 기업 간 다양한 양해각서가 체결된 바 있습니다.

제1회 한-사우디 주택협력포럼
(장소: 29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기회의 땅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주택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사우디가 추진 중인 사업과 우리의 기술력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한국과 사우디 정부의 주택,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을 위한 첫 행사로, 양국의 장관을 비롯해 기업과 전문가 2백여 명이 참석해 관련 정책과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사우디 정부는 스마트 지방자치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와 사우디의 국립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을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한국의 공기업들이 추진해 온 도시개발과 주택정책 사례를 발표한 데 이어 모듈러 주택과 스마트시티, IT, 스마트건설 등 분야별 5개 기업이 관련 기술과 역량을 소개했습니다.

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사우디와 한국의 50년 협력의 역사가 새로운 시대, 백 년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또 주택과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모듈러 주택과 스마트 시티의 경우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MOU가 체결된 만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앞서 삼성물산은 사우디와 네옴시티에 최첨단 철강 3D 모듈러 방식으로 1만 가구를 건설하는 협약을 맺었는데, 사업비만 5조3천억 원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범정부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해외 인프라 도시 개발 지원 공사의 정책펀드를 통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수주활동에 정책적인 지원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중심으로 건설분야뿐 아니라 에너지와, 방산,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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