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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평화 시위 권리 지지" [글로벌뉴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中 평화 시위 권리 지지"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11.30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中 평화 시위 권리 지지"
NATO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발하는 중국 국민들의 평화로운 시위권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정부의 고강도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반발하는 '백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중국 당국은 강경한 단속에 나선 상황입니다.
NATO 외무장관회의 참석차 루마니아 부쿠레슈티를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29일 루마니아 외교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 시위와 관련된 질문에 중국의 평화로운 시위권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토니 블링컨 / 美 국무장관
"우리는 평화적으로 시위할 권리를 지지합니다. 그들의 견해, 우려, 그리고 좌절감을 알릴 권리를 말이죠."

또 미국은 현재 목격하고 있는 중국 시위를 비롯해 모든 시위에 대해 동일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토니 블링컨 / 美 국무장관
"시위에 관한 한 우리가 중국에서 보는 시위, 이란에서 보는 시위, 다른 곳에서 보는 시위 등 우리의 입장은 모든 곳에서 동일합니다."

앞서 백악관 역시 중국의 대응 상황에 대해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시위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는데요.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는 대변인 명의의 별도 성명을 통해 "중국을 포함한 미국과 전 세계에서 평화적으로 시위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 "中 공급망 인질 되지 않을 것"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더 이상 중국의 공급망 인질이 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반도체 공급망은 미국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선언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SK실트론 CSS 미시간 공장을 방문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반도체 등 핵심 산업 분야의 미국 내 투자 확대를 통한 공급망 확보 필요성을 강조하며, 더 이상 중국의 공급망 인질이 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은 여기 '미국'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우리는 공급망이 될 것이고, 차별점은 그 공급망을 전 세계에 제공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인질로 잡혀있지 않을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최근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진행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대면 회담 당시를 언급했는데요.
당시 두 정상은 공급망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고, 시 주석이 화가 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공급망 회복에 나서면서 중국을 배제하는 전략을 세우고, 첨단산업에 대한 중국 수출을 통제한 점에 대해 시 주석이 불만을 드러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주요 언론은 밝혔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G20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긴 만남을 가졌죠. 우리는 지난 10년 동안 80시간 넘게 만났고, 서로 잘 압니다. 그는 우리가 다시 유럽과 동맹을 맺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약간 화가 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전 세계가 미국에 투자하려고 하고 있고, 미국은 전 세계에서 모든 위기를 극복해 더 강해진 유일한 나라라며, 제조업 부활 의지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3. AI로 펠리컨 1만3천 마리 폐사
페루에서는 현재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AI로 최소 1만 3천 마리의 펠리컨이 폐사했습니다.
페루 리마의 한 해변에는 펠리컨 사체들이 놓여있는데요.
페루 환경동물보호당국은 페루의 북부와 중부 해변가에서 이달 들어서만 최소 1만3천 마리의 펠리컨이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H5N1형이 퍼져나갔기 때문입니다.

녹취> 아마로 / 페루 생물학자
"1만3천 마리 이상의 죽은 새들이 해변과 섬에서 발견됐습니다. 피우라주에서 첫 사례가 보고됐고, H5N1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페루 농업보건국은 조류 인플루엔자가 양식 가금류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건 경보를 180일간 발령했는데요.
또 가금류 무리의 이동도 제한시켰습니다.

녹취> 아마로 / 페루 생물학자
"현재 모든 사람들이 바이러스가 양계장으로 확산될 위험이 있어 경각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일단 양계장에서 감염된 조류가 확인되면 확산되지 않도록 분리할 것입니다."

현재 페루의 해변가에서는 작업자들이 펠리컨 사체를 집단 수거하고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 잉글랜드·세네갈 16강 진출
마지막으로 월드컵 소식 알아봅니다.
현재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 경기가 한창인데요.
잉글랜드가 16년 만에 조 1위를 차지했고, 세네갈은 20년 만에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펼쳐진 영연방 팀끼리의 대결에서 잉글랜드는 웨일스를 3:0으로 꺾었는데요.
이에 따라 잉글랜드는 B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잉글랜드는 2010년, 2014년, 2018년 월드컵에서 모두 조 2위에 그친 바 있는데요.
이번 월드컵에서 무려 16년 만에 조 1위를 차지했고, 잉글랜드의 축구 팬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녹취> 이완 스티브 / 잉글랜드 주민
"훌륭하고 또 훌륭해요. 우리는 결과를 믿을 수 없었어요. 실제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수월했어요. 스트레스는 없어요. 모든 스트레스요. 경기장으로 걸어갈 때 정말로 긴장됐지만 이후 정말 간단하게 경기했어요."

한편 세네갈은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에콰도르를 2대 1로 눌렀습니다.
이로써 A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는데요.
세네갈은 8강까지 올랐던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16강 무대에 서는 만큼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녹취> 라미네 / 세네갈 주민
"우리는 세네갈이 다음 단계를 위한 자격을 얻게 되어 기뻐요. 선수들이 16강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용기를 가지고 있어서 기쁩니다. 우리는 매우 행복해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행복하거든요."

A조와 B조의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역사를 쓴 잉글랜드와 세네갈은 16강에서 맞붙게 됐는데요.
월드컵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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