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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4.0 전략 수립"···공공조달 시장 개혁·푸드테크 산업 강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성장 4.0 전략 수립"···공공조달 시장 개혁·푸드테크 산업 강화

등록일 : 2022.12.14

김용민 앵커>
정부가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 마련하고, 내년도 경제정책은 위기극복과 재도약에 중점을 두고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공공조달 시장에 남아있는 불합리·불공정을 근절하기 위해 제도·관행 개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비상경제장관회의 소식,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정부가 미래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성장 4.0 전략 수립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비상경제장관회의
(장소: 14일, 정부서울청사)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과거 농업, 제조업, 정보기술(IT)산업 중심 성장전략을 업그레이드해 미래 산업 중심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성장 4.0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체계적·종합적인 성장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고자 합니다. 과거 농업에서 제조, IT산업 중심으로 진화한 성장전략을 업그레이드하여, 미래산업 중심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성장 4.0 전략'을 수립하겠습니다."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위기극복과 재도약에 중점을 두고 4가지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세계 경제 성장률 하락과 반도체 경기 둔화 영향으로 수출 중심 실물경제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물가는 정점을 지나 상방 압력이 다소 완화됐지만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물가와 생계비 부담은 낮추고, 일자리와 안전망은 확대·강화해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당면한 수출·투자 어려움은 과감한 인센티브와 규제혁신을 통해 해소하고, 인구·기후위기, 공급망 재편 등 미래 대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회의에서 논의된 2023년 경제정책방향과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2023년 경제 정책 방향과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은 오늘 회의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조만간 발표하겠습니다."

회의에서는 공공조달 혁신방안과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연간 184조 원 규모로 성장한 공공조달 시장에 남아있는 불합리·불공정을 근절하기 위해 정부가 제도·관행 개혁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민원이 집중되고 있는 다수공급자 계약과 우수조달물품 제도, 조달 특례제도를 대폭 정비하고, 소액 발주는 민간쇼핑몰에서 구매하도록 수요기관 선택권을 확대합니다.
또한, 독과점 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된 우수조달물품은 장기 존속기업의 재지정 요건을 강화하고, 현재 1억 원인 조달청 물품 발주의무 기준을 5억 원으로 확대해 불공정 유착고리 근절에 나섭니다.
푸드테크 산업은 2027년까지 수출액 2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1천억 원 규모의 푸드테크 전용 펀드 조성 등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를 선정해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융복합 인재 3천 명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진현기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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