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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거대한 얼음동산, 겨울철 명소로 인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거대한 얼음동산, 겨울철 명소로 인기

등록일 : 2023.01.27

배유정 앵커>
얼음으로 조성된 겨울철 관광명소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거대한 얼음벽과 얼음 기둥이 영화 '겨울왕국' 속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박혜란 국민기자>
(장소: 상소동 산림욕장 얼음동산 / 대전시 동구)
온통 얼음으로 꽁꽁 얼어붙은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영화 '겨울왕국' 속으로 들어간 듯한데요.
이곳은 대전의 한 산림욕장에 조성된 얼음동산, 입구에서부터 길이가 200m나 되는 거대하고 긴 얼음벽이 발길을 멈추게 하는데요.
사람들이 감탄사를 연발하며 저마다 기념사진을 찍느라 바쁩니다.

현장음>
"예쁘다~"

인터뷰> 김혜숙 / 대전시 서구
"신비스럽고 겨울왕국에 온 것처럼 마음이 너무 황홀하고 진짜 좋네요."

높이가 3~5m나 되는 얼음기둥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관광객들은 저마다 인생 샷을 찍으며 한겨울의 멋진 정취에 푹 빠집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현장음>
"너무 멋있어, 예뻐∼"
"예쁘다∼“
"알프스에 온 것 같아..."

인터뷰> 오미정 / 서울시 강남구
"알프스에 온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한 바퀴 돌았는데 여러분들도 많이 오셔서 사진 많이 찍고 예쁘게 놀다 갔으면 좋겠어요. 아이들과 와도 최고입니다."

누구보다 신나는 것은 바로 어린이들.

현장음>
"겨울왕국에 온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인터뷰> 이지은 / 대전 두리초 3학년
"제가 '겨울왕국'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엘사가 진짜로 눈을 만들어서 올라프가 진짜로 나오는 것 같았어요."

인터뷰> 이연아 / 오산 문시초 3학년
"작년에 오고 올해도 왔는데 겨울왕국 같아서 너무 재미있고 신기해요."

차디찬 얼음을 만져보는 어린이들도 있는데요.
추위도 잊은 채 마냥 즐거운 표정입니다.

인터뷰> 신준호 / 대전 두리초 2학년
"얼음도 만져 보고 재미있는 것을 많이 해서 저는 너무 좋았어요."

산림욕장을 둘러싸고 있는 얼음빙벽 뒤에는 인공적으로 만든 얼음탑이 조형물처럼 우뚝 서 있습니다.
이맘때만 볼 수 있는 멋진 얼음 조형물인데요.
이곳 얼음동산은 인근 계곡물을 활용해 만든 것입니다.

인터뷰> 이인성 / 대전시 동구 공원녹지과 주무관
"안에 보시면 관수시설이 있거든요. 거기서 자동적으로 물을 분사를 해서 그것이 추운 기온에 얼면서 자연스럽게 얼음동산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이곳 얼음동산은 대전시 동구가 한겨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것, 방문객들을 위해 관찰로를 만들어놓았는데요.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난간이 설치돼 있습니다.

인터뷰> 이인성 / 대전시 동구 공원녹지과 주무관
"얼음동산을 보러 오는 방문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난간 설치를 하고 아래에 미끄러지지 않게 보행 매트도 저희가 설치를 했습니다."

(취재: 박혜란 국민기자 / 촬영: 양만호 국민기자)

상소동 산림욕장 얼음동산
▶ 일정: ∼ 23. 2. 12
▶ 장소: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

이곳을 거닐다 보면 이국적인 멋을 뽐내는 돌탑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겨울철 관광명소로 인기를 끄는 얼음동산, 이번 겨울 방문객이 3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는 2월 12일까지 무료로 운영됩니다.

동화 속 겨울왕국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얼음동산, 한겨울에 만들어내는 특별한 풍경이 사람들의 마음을 한껏 사로잡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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