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확장억제 강화 '재확인'···"전략자산 전개 확대"

KTV 대한뉴스 8

확장억제 강화 '재확인'···"전략자산 전개 확대"

등록일 : 2023.02.01

김용민 앵커>
한미 국방장관이 어제(31일) 서울에서 회담을 열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계속해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적시적이고 조율된 미국 전략자산 전개가 이뤄지도록 긴밀히 협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현아 기자>
한미 국방장관이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조치들을 공동으로 재확인했습니다.

한미 국방장관 공동기자회견
(장소: 31일, 서울 국방부 청사)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한 후 공동보도문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두 장관의 회담은 석 달만으로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첫 회담으로 열렸습니다.
두 장관은 지난해 합의한 대로 북한의 핵 위협과 관련된 정보 공유 범위를 확대하고 올해 한미안보협의회, SCM 이전에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인 TDS를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인 TTX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해 말 미국의 전략폭격기 전개 하에 시행된 연합공중훈련이 동맹의 억제능력을 보여준 확장억제의 실체임을 공감하고 적시적이고 조율된 전략자산 전개가 이뤄지도록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해 F-22와 F-35 스텔스 전투기와 핵 추진 항공모함 등 전략자산 전개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로이드 오스틴 / 미국 국방부 장관
"미국의 대한 방위 공약은 철통 같습니다. 미국의 확장 억제 공약은 확고하며 이는 핵, 재래식무기, 미사일방어 능력 등 모든 범주의 미 군사 능력이 포함됩니다."

양국 국방장관은 현실화한 북한의 핵 위협 등 안보환경 변화를 반영해 올해 한미 연합연습과 훈련을 확대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종섭 / 국방부 장관
"한반도에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연합연습 및 훈련 규모와 수준을 더 확대하고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연합야외기동훈련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고 대규모 연합합동화력시범도 시행합니다.
양국 장관은 또 가급적 빠른 시기에 한미일 안보회의를 개최해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등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최진권)
이 밖에도 한미동맹과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지역과 세계 안보에 기여하기 위한 공조를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