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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형제국' 돕기 대학생들 동참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1시 50분

지진 피해 '형제국' 돕기 대학생들 동참

등록일 : 2023.02.16

박수민 앵커>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 난민을 위한 우리 국민들의 온정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대학생들도 구호 물품을 모으고 모금을 하는 등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최유경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유경 국민기자>
(사진제공: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
인명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튀르키예 대지진, 시리아 난민을 포함해 수만 명이 숨진 가운데 정확한 사망자 숫자는 알 수 없을 정도인데요.

(ㅋ’ 레스토랑 / 서울시 용산구 )
한국으로 귀화해 케밥 음식점을 운영하는 튀르키예 출신 오시난씨.
튀르키예인 직원들 가운데 절반이 이번 지진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모두 잃어 애를 태웁니다.

인터뷰> 오시난 / 한국 귀화 튀르키예인
"사람은 방법이 없을 때 너무 힘든 것 같아요. 눈앞에서 사람들이 죽고 있으니까요."

깊은 슬픔에 빠진 오시난씨, 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인과 외국인 사업가 모임을 통해 모국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오시난 / 한국 귀화 튀르키예인
"(성금으로) 모은 돈을 저희가 3월 6일에 직접 터키로 가서 피해자분들과 가족분들에게 나누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간 단체를 중심으로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희수 / 한국-튀르키예 친선협회 사무총장
"10개의 시민단체와 크고 작은 소규모 동호회들과 함께 3일 만에 3천 명 이상의 기부자가 지금 3억을 돌파하고 우리가 한 1억 정도를 목표로 삼았는데..."

현지에서 부상자를 치료하고 있는 '국경없는의사회'에도 따뜻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화인터뷰> 김태은 / 국경없는의사회 인도적지원총괄협력관
"7억 4천만 원 정도 규모의 후원금이 모금되었습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을 위한 후원으로 지정돼서 모금이 됐고요."

(한국외국어대학교 / 서울시 동대문구)
대학생들도 온정을 모으는 데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한 대학교에는 학생들이 맡긴 담요와 겨울용 옷가지 등을 담은 구호 물품 상자가 수북이 쌓였는데요.
모금에 앞장선 학생들은 성금과 함께 튀르키예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송준엽 / 한국외대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4학년
"모금액 같은 경우에도 많은 분이 보내주셔서 지금 거의 1천만 원가량 모아져 있는 상태이고..."

국경을 넘어 관심을 보이는 것은 외국인 유학생도 마찬가지.

인터뷰> 하마드 / 파키스탄 유학생
"우리 학교에서도 기부금과 구호 물품을 받고 있어서 기쁩니다. 저도 그들을 돕고자 적어도 한 가지는 참여할 생각입니다."

(성균관대학교 / 서울시 종로구)
또 다른 대학교, 학생회 간부들이 긴급회의를 열어 고통을 겪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난민을 위한 모금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이진유 /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부총학생회장
"'형제의 나라'라고도 불리는 튀르키예 그리고 내전으로 오랜 아픔을 겪은 시리아의 대지진 피해 상황이 심각한 만큼 조속히 회복되길 바라고요."

인터뷰> 박신아 /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학년
"정말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학생회에서 올린 게시물을 보고 (모금 참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모금 열기가 뜨겁습니다.
사흘 만에 40억 원을 돌파한 모금 플랫폼이 있는가 하면, 응원 댓글 하나에 성금으로 천 원씩 기부되는데, 참여 인원이 백만 명을 넘은 플랫폼도 있습니다.
(취재: 최유경 국민기자 / 촬영: 강시우 국민기자)
튀르키예는 6·25전쟁 당시 UN군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은 병력을 보내 3천여 명의 사상자가 났는데요, 이제는 우리가 도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악의 대지진으로 인명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튀르키예, 70여 년 전 피로 맺어진 '형제의 나라'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우리 국민들의 온정이 더욱 많이 모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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