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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챗GPT 개발···"초거대 AI 투자 확대" [정책현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국판 챗GPT 개발···"초거대 AI 투자 확대" [정책현장+]

등록일 : 2023.02.24

김용민 앵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신성장 4.0 전략 로드맵에는 한국판 챗GPT 개발과 AI 일상화 추진 계획이 담겼는데요.

윤세라 앵커>
과기정통부가 기업, 전문가들과 인공지능 시장 변화에 대응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임하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임하경 기자>
미래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신성장 4.0 전략 로드맵.
디지털 일상화와 전략산업 지원 등 다양한 신성장 프로젝트가 담겼습니다.
로드맵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인공지능 발전 방안입니다.
정부는 오는 6월까지 전 국민 AI 일상화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한국판 챗GPT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초거대AI 관련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 간담회
(장소: 23일 오후, ㈜루닛)

이같은 신성장 4.0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디지털 기업, 학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 시장 변화에 대응한 정책 방향이 논의됐습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챗GPT와 같은 초거대AI에 대한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윤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챗GPT와 같은 빠른 속도로 대규모 투자가 일어나서 사회를 바꾸고 있는 이러한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서 첫 번째로는 투자의 규모를 정부나 민간이나 좀 높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기업들은 초거대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학협력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하정우 / 네이버 AI랩 연구소장
"산학협력 활성화를 도와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협력센터를 만들었을 때 학생 티오를 더 주신다든가, 연구원 인건비를 도와주신다든가, 교수 티오를 더 주신다든가, 해외 훌륭한 연구자들 모셔올 때 인건비를 지원해주신다든가 여러 가지 방법이 많습니다."

인공지능을 국민 일상 속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AI를 기반으로 복지와 돌봄,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녹취> 서범석 / (주)루닛 대표
"(인공지능이) 의사들이 놓치고 있는 그런 병변들까지도 찾아줌으로써 암이 보다 조기에 진단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인공지능을 통해서 암이 보다 정확하게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게 어떤 환자한테 어떤 항암제를 쓰면 좋을지, 더 효과가 극대화될지 알려주는..."

녹취> 이지근 / 아이스크림에듀 AI연구소장
"그동안에는 단편·일률적인 일방적인 교육방식이 있었다면 AI 기술을 활용해서 개인의 학습역량이나 이해도에 맞게 차별화돼있는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거짓 답변 등 챗GPT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과 저작권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나왔습니다.

녹취> 이대희 / 고려대학교 법학과 교수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저작물에 대해서 누가 저작자가 되느냐 이 문제가 발생합니다. 인공지능 자체가 만들어낸 저작물은 저작권법상 보호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인간이 만든 것만이 저작자라는 것인데, 그렇다면 과연 이게 옳은 것이냐 이건 정책적으로 논의를 해봐야 하는 거죠."

이밖에 초거대AI 개발과 활용에 관련한 법과 제도적 이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이유빈)

임하경 기자 hakyung83@korea.kr
정부는 올해를 AI 일상화의 원년으로 삼고 AI 일상화 프로젝트를 관계부처와 함께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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