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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진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19일 취임했습니다.

변 장관은 국민연금법 개정안 처리 등 참여정부가 추진해온 복지 정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림 기자>

변재진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변 장관은 국민연금법과 의료법 개정안 처리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으며,참여정부가 추진해온 복지 정책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내년부터 시행될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기초노령연금제도의 틀을 튼튼히 짜겠다고 밝혔습니다.

변 장관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부문 예산은 56조로 정부 예산 중 가장 덩치가 큰 데다 학계에서도 정부 부처 가운데 업무를 확대할 부처 중의 하나로 지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도 표명했습니다.

한편, 변 장관은 복지부 직원들에게 복지업무의 중요성을 감안해 좀더 적극적이면서도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모든 일을 다 잘 하려고 욕심내기보다 근무시간에 집중해서 일하고 제 때 퇴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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