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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외식 대신 학생식당에 대학생 몰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1시 50분

비싼 외식 대신 학생식당에 대학생 몰려

등록일 : 2023.03.16

박수민 앵커>
요즘 외식물가가 많이 올라 지갑이 얇은 대학생들의 고민이 많은데요.
이렇다 보니 식대가 저렴한 학생식당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집에서 직접 음식을 해먹기도 하며 식비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는 대학생 모습을 이종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종선 국민기자>
(한양대학교 / 서울시 성동구)
서울의 한 대학교 학생식당, 점심시간이 되자 학생들로 긴 줄을 이루고 있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 봤는데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학생들이 가득 찬 모습입니다.

현장음>
"뭐 먹지?"

오늘 메뉴는 참치야채비빔밥이 3천6백 원, 대파불고기와 고구마치즈돈까스가 3천9백 원, 학교 밖 음식점에서 한 끼를 해결하려면 보통 만 원 안팎 드는데 반해 상당히 저렴한 편인데요.
외식 부담이 크다 보니 이곳 학생식당은 연일 많은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이지원 /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3학년
"요즘 밖에서 한 끼 먹으려면 1만 원~2만 원 정도 드는데 여기서는 그 돈이면 5, 6끼를 먹을 수 있어서 아무래도 비용을 아낄 수 있으니까..."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당분간 학생 식당만 이용하겠다는 학생도 있습니다.

인터뷰> 강다현 /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3학년
"요새 난방비나 수도세 같은 공과금이 너무 많이 올라서 이번 학기 내내 학식을 먹어서 (지출되는) 돈을 줄여보려고 합니다."

지난 달 외식 물가지수는 115.45로 1년 전보다 7.5%나 상승했는데요.
하지만 학교 측은 음식값을 올리지 않은 상황, 학생식당이 인기를 끄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이용이 / 한양대 장학복지회 복지부장
"22년도 1월 대비 (학생식당) 매출을 보니까 4배 정도 증가했더라고요. 아직 식당가는 조정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더 많이 이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성균관대학교 / 서울시 종로구)

또 다른 대학교의 학생식당.
이곳 역시 점심을 해결하려는 학생들로 매일 긴 줄을 이룹니다.
이곳 역시 한 끼 식대가 평균 5천 원대로 학교 밖 음식점보다 훨씬 저렴한 편.
새 학기 개강 초인 요즘, 이용자가 하루 평균 천 2백 명 정도로 1년 전보다 60% 이상 늘었는데요.
4년째 학교를 다니는 한 학생은 점심시간에 이처럼 학생식당이 붐비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서민영 /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 4학년
"오늘 사람이 굉장히 많은 편이어서 놀랐고요. 아까 식권을 뽑을 때도 (사람이 많아) 굉장히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놀랐습니다."

(서울시 성동구)

아예 집에서 끼니를 직접 해결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대학생 최현지 씨는 외식비용을 줄이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장을 보고 요리해 식사할 때가 많은데요.
외식 한 끼 비용이면 집에서 여러 번 끼니를 때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현지 /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 4학년
"밖에서 사 먹으려면 (한 끼에) 최소 8천 원~1만 원까지 나오는데 집에서 해 먹으면 아무리 많이 나와도 4천 원까지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거의 50% 가까이 돈을 아낄 수 있어서..."

띠를 졸라매는 학생들의 모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촬영: 김순은 국민기자)

이종선 국민기자
"외식 물가가 많이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만큼 외식 대신 학생식당을 선호하는 모습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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