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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접종 [정책인터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1시 50분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접종 [정책인터뷰]

등록일 : 2023.03.27

배유정 앵커>
봄철이 되면 영유아들이 걸리기 쉬운 것이 로타바이러스인데요.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돼 부모의 비용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정책인터뷰, 김세진 국민기자가 질병관리청 관계자를 만나 알아봤습니다.

(출연: 권근용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 과장)

◇ 김세진 국민기자>
저는 지금 질병관리청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과 관련해 알아볼 텐데요.
예방접종관리과 권근용 과장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권근용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장)

◆ 권근용 과장>
네, 안녕하세요.

◇ 김세진 국민기자>
오늘은 로타바이러스 무료 접종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볼 텐데요.
무엇보다 영유아의 부모님들이 굉장히 반길 것 같아요.
로타바이러스가 무엇인지부터 설명해주시죠.

◆ 권근용 과장>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들의 설사, 고열을 동반하는 RNA 바이러스입니다. 대부분의 생후 5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겨울철은 물론 봄철에도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들었는데요, 예방접종이 무료인 만큼 꼭 영유아가 로타바이러스 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 권근용 과장>
자녀가 태어나고 얼마 안 돼서 고열이나 설사를 갑자기 일으켜서 급하게 응급실에 가서 많이 당황하거나 고생했던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그러한 대부분의 원인이 영유아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영유아에서 설사로 인한 탈수가 될 수 있고 입원이 필요하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장 예방의 최선책인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이제 로타바이러스가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들어가게 되면서 기존과는 어떻게 달라진 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권근용 과장>
국가 필수 예방접종이 된다는 것은 모든 예방접종에 들어가는 비용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한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이때까지는 영유아들의 로타바이러스 접종을 부모님들이 본인 부담으로 해서 대략 20만 원~30만 원 정도를 부담했었지만 이제는 국가 필수 예방접종이 되면서 무료로 접종을 하실 수 있게 됐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네, 그럼 전국 어디서나 접종이 가능하게 된 건지 궁금한데요?

◆ 권근용 과장>
네, 전국 어디서나 보건소, 예방접종을 하는 의료기관에서 가능하고 전국에 약 3천여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디서든지 가까운 곳에서 예방접종할 수 있겠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네, 예방접종 대상도 설명해주세요.

◆ 권근용 과장>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2개월~6개월 사이에 있는 영유아들입니다. 그래서 세 번을 맞는 백신이 있고 두 번을 맞는 백신이, 두 종류가 있는데요. 두 번을 맞는 백신은 생후 2개월, 4개월 때, 세 번을 맞는 백신은 2개월, 4개월, 6개월때 접종을 하게 되고 조금 늦어진다하더라도 생후 8개월까지는 모든 접종을 완료하게 됩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예방접종 시기가 굉장히 중요한데 굉장히 잘 설명해주셨어요.
그렇다면 백신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투여를 하는지도 알려주시죠.

◆ 권근용 과장>
로타릭스라는 백신과 로타텍이라는 백신입니다. 로타릭스라는 백신은 두 번을 맞게 되고요. 로타텍 백신은 세 번을 맞게 되고 기본적으로 예방접종을 생각할 때 주삿바늘을 통해서 맞는 그런 예방접종을 생각하지만 이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경구투약입니다. 그래서 튜브에 있는 액체를 영유아가 직접 먹어서 접종하는 방식입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로타바이러스를 접종할 때 주의사항이 있을까요?

◆ 김근용 과장>
아이의 상태가 그날의 컨디션이 좋고 상황이 좋을 때 접종을 하러 가시는 것이 좋겠고 아이가 먹을 때 보채거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 의료진을 믿고 맡겨주시면 좋겠고요. 접종 이후에 일부에서는 발열이나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경미하게 일정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기 때문에 걱정 마시고 접종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끝으로, 유료 접종이 무료 접종이 된 만큼 그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굉장히 커졌다고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해주시죠.

◆ 김근용 과장>
가장 지금 유례없는 저출산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인데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생후 2개월 이후에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꼭 챙겨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이번 지원 정책이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근용 과장>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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