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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EU, 통합 의지 강조 [글로벌뉴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우크라·EU, 통합 의지 강조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3.05.10

김유나 외신캐스터>
글로벌뉴스입니다.

1. 우크라·EU, 통합 의지 강조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유럽의 날을 맞아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하고 EU 통합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방위 및 EU 통합, 그리고 러시아에 대한 제재 관련 결정들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6월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가입 절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EU와 우크라이나 간 결속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통합된 유럽, 안보와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은 우리의 안보, 자유, 유럽을 파괴하려는 러시아의 열망만큼 강력해야 합니다."

또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탄약 지원 약속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 EU 집행위원장
"우크라이나와 회원국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탄약 생산을 확대하고 탄약 공급 속도를 높일 것입니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제임스 클리버리 영국 외무장관은 미국 워싱턴DC에서 회담 후 공동회견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들은 성과와 관계없이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제임스 클리버리 / 英 외무장관
"우리는 당연히 재정적, 군사적 지원을 계속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에게 침략으로부터 성공적으로 자신들을 방어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들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봄철 대반격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경계했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2. 3D 프린팅 건물
독일에서는 무려 3D 프린터를 이용해 높이 11m 규모의 건물을 짓고 있는데요.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건물이 한창 지어지고 있는 이곳은 독일 하이델베르크입니다.
하지만 건축 현장에 건설 노동자들은 보이지 않고, 기계 한 대와 단 두 명의 관리인만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3D 프린터가 투입돼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녹취> 한스 크라우스 / 건축 관계자
"저는 3D 프린터가 밝은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거대한 기계가 콘크리트를 겹겹이 쌓아 올리고, 사람 높이의 벽이 순식간에 완성되는데요.
단면적 600㎡ , 높이 11m 규모의 건물을 짓는 데 필요한 시간은 불과 140시간, 엿새도 채 걸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녹취> 한스 크라우스 / 건축 관계자
"우리는 길이 55m, 높이 11m의 이 건물을 불과 140시간의 작업 시간을 들여 세우고 있습니다. 공사 현장에는 단 두 명의 사람만이 있죠. 매우 혁신적입니다."

계획대로 이달 말 완성된다면, 이 건물은 3D 프린터로 지어진 유럽 내 가장 큰 건물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3. 티티카카 수영 대회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에서는 수영대회가 열렸는데요.
참가자들은 힘든 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도전정신을 잃지 않았습니다.
볼리비아의 티티카카 호수는 해발 3,800m,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수로 알려져 있는데요.
안데스산맥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어 산소가 부족해 숨쉬기가 어렵고, 수온도 4도 정도에 불과해 물에 들어가면 얼어붙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 티티카카 호수에서 국제 수영 대회가 열렸는데요.
세계 각지에서 온 수많은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 도전정신을 발휘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악조건 속에서도 무려 7.5km를 헤엄쳤습니다.

녹취> 엘리자베스 / 대회 참가자
"추운 날씨에 높은 고도에서 2시간 30분 동안 수영을 하고 났을 때, 정말 힘들지만 매우 보람 있는 도전이라고 느꼈어요."

녹취> 테레사 / 대회 참가자
"이 아름다운 호수에서 수영을 계속하는 것은 두 달 안에 64세가 되는 제 나이에 큰 만족감을 가져다줬어요. 놀라운 업적입니다."

참가자들은 철저한 준비운동과 두툼한 수영복 덕분에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는데요.
자신의 한계를 이겨낸 모든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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