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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외신에 비친 한국]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3.05.26

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오늘은 누리호 발사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1.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어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
특히 누리호는 싣고 간 위성들을 모두 목표 궤도에 올리며 임무를 완수했는데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소식, 주요 외신들도 집중 보도했습니다.

먼저 <워싱턴타임스>는 한국이 자체 개발한 누리호가 8개의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면서 한국의 독자적 우주 수송 능력이 진전됐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국은 처음으로 상업용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켰고, 이는 우주 분야에서 아시아 이웃국들을 넘어 G7 국가들과 경쟁하려는 노력에서 한국이 이룬 획기적인 진전이라고 보도했는데요.
한편 조만간 정찰위성을 발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은 이날 한국의 성공을 주시하고 있었을 것이 분명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독자적인 발사 능력을 확보하려고 애쓰는 역내 및 전 세계 여러 나라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워싱턴타임스는 전했습니다.

<AP통신>은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누리호가 관측 임무 수행용 등 8개의 실용급 위성을 탑재하고 이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한국의 우주 기반 감시 시스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는데요.
특히 이번 발사 성공은 한국이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이웃 국가들과의 역내 우주 경쟁에서 따라잡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전문가 진단을 인용해 이번 발사는 한국이 군사 첩보 위성을 운용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 윤 대통령, 지지율 4주 연속 상승
다음 소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 소식, 일본 언론들도 관심있게 보도했습니다.

<TV아사히>는 한국의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4주 연속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미국 국빈 방문과 G7 정상회의 참석 등 다양한 외교적 활약이 평가된 결과로 보인다고 보도했는데요.
특히 이는 전주보다 2.2%p 상승한 39%를 기록해 취임 후 첫 4주 연속 상승한 결과로, 미국 국빈 방문과 한미정상회담이 있었던 지난달 말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지통신>은 한일 정상이 한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찾은 데 대해,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평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지지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지지율 상승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과거사 문제에서 일본의 책임과 행동을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는 과제도 뿌리 깊게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는데요.
특히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한 대응을 야당이 추궁하고 있어, 외교 성과를 정권 부양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보도했습니다.

3. 후쿠시마 시찰단, 원전 현장 방문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안전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는 오염수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과학적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원전 현장에 시찰단을 파견했습니다.
주요 외신들도 이 소식을 자세하게 전했습니다.

<AP통신>은 한국 정부의 시찰단 현재 논쟁이 되는 오염수 방류 계획을 살펴보기 위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현재 양국이 중국과 북한의 안보 위협 등 더 큰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오랫동안 긴장됐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시찰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고 분석했는데요.
특히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태평양 도서국 등 이웃 국가들도 안전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염수 안정성에 대한 최종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닛케이신문>은 이번 한국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로 오염수 방류에 대한 한국인들의 불안과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닛케이신문>은 한국에서는 먹거리의 안전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로서 이전부터 일본의 방사성 물질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따라 수산업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오염수 방출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의 활동으로 오염수를 방류해도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입증해 한국인들의 불안과 불신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4.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 검토
마지막 소식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여성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외국 인력을 가사, 돌봄 분야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정부가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을 본격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이 소식, 주요 외신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국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동남아 출신 가사도우미를 초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는데요.
그러나 과연 이들이 환영받을 수 있을지 분석했습니다.
먼저 자녀를 외국인에게 쉽게 맡기는 데에는 문화적 장벽이 작용할 것 같다고 진단한 전문가의 의견을 강조했는데요.
특히 외부인에게 자녀를 맡기는 것을 신뢰하는 부모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 방안이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은 동질적인 사회이기 때문에 문화적 소수자들이 사회적으로 배제되거나 차별에 직면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먼저 강구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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