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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독립성·전문성 문제 없어···부산 해수욕장 안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IAEA 독립성·전문성 문제 없어···부산 해수욕장 안전"

등록일 : 2023.06.22

최대환 앵커>
국제원자력기구가 돈을 많이 내는 일본에게 휘둘린다, 일각에서 이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한필수 전 국제원자력기구 국장은 이같은 독립성과 전문성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한편 휴가철을 맞아 부산 해수욕장에 대한 방사능 긴급조사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김민아 기자>
한필수 전 IAEA 국장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IAEA 운영 분담금을 일본이 많이 내고 있어 일 측에 유리한 방향으로 보고서가 나올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분담금은 국가 경제 규모에 따라 책정되고, IAEA는 국제기구이기 때문에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도 해당국의 영향을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발행된 여러 보고서들도 전문성, 객관성 논란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필수 / 전 IAEA 방사선수송폐기물안전국장
"결과를 정리하고 최종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는 전문가 15~20명 정도가 함께 모여서 최종 보고서 작성을 협의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일본이 원하는 내용이 반영되고 그런 것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편, 우리 바다 해수욕장의 방사능 수치는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송상근 / 해양수산부 차관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에 대해서 긴급 조사한 결과, 세슘-137 농도가 약 0.0017베크렐로서 연안해역 정점조사 결과와 유사하게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제주 함덕, 인천 을왕리 등 다른 해수욕장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신속히 공개할 예정입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가 휴대용 측정장비로 이뤄진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 분석기'를 이용해 1kg당 0.2~0.3베크렐 정도의 방사능까지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검사 장비 30대를 추가 도입해 향후 128대의 검사 장비를 운영하고, 강원도 등 장비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 추가 검사 장비를 우선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수오 / 영상편집: 조현지)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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