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 일간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아이 에이치 티는 한국의 기자실이 일제 식민시대가 남긴 또 하나의 관행으로 주요 언론매체들의 사적인 클럽처럼 운영돼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최근 취재지원 선진화방안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과 언론의 갈등을 분석하는 기사에서 한국 ‘기자실’이 보여온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은 먼저 한국의 기자실을 프레스룸이 아닌 `기자들의 사무실`로 지칭하고 한국에서는 ‘기자실’로 불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이 기자실들은 일제 식민시대에 생겨난 것으로 그 이후로 모든 주요 정부 기관에는 기자들을 위해 이 같은 사무실이 별도로 운영되는 것이 관행이 되어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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