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안전 도외시한 이권카르텔 깨부숴야···전수조사 추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안전 도외시한 이권카르텔 깨부숴야···전수조사 추진"

등록일 : 2023.08.01 20:19

최대환 앵커>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부실 시공과 관련해, 국민 안전을 도외시한 건설업계의 이권 카르텔을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교육 현장에서의 교권 확립을 위해서, 당장 2학기부터 적용될 관련 고시의 제정을 주문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영은 기자>
제31회 국무회의
(장소: 1일, 용산 대통령실)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부실시공으로 드러난 무량판 공법 지하 주차장 안전 점검 결과를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문제의 근본 원인은 건설 산업의 이권 카르텔이라며, 고질적인 건설 산업의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안전은 돈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특히 국민 안전을 도외시한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깨부수어야 합니다."

이어 모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하고, 필요시 안전 보강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신림동 무차별 칼부림 사건에 대해서도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사이코패스 범죄, 반사회적 성향에 따른 '묻지마식 범죄'에는 근본적 예방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법무부 등 관계 부처는 이러한 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고, 보건복지부는 정신 건강에 관한 새로운 인프라 도입과 예산 반영을 적극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교권 확립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주말, 교권 확립을 외친 수만 명 교사의 목소리를 깊이 새겨달라며, 교육부에 당장 2학기부터 적용될 고시를 재정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교육 현장에서 교권이 확립되지 않으면 학생 인권, 학습권도 공허한 얘기가 된다며, 규칙과 질서를 위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규칙을 위반한 학생을 방치하는 것은 인권을 이유로 사회 질서를 해치는 범법행위를 방치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회에 계류 중인 아동학대 처벌법과 교원지위법 등 교권 관련 법안이 신속히 처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휴가를 앞둔 윤 대통령이 이번 국무회의를 통해 당면한 각 현안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