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기자>
해외직구한 에어컨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는 소비자 피해 사례가 3개월간 17건 접수됐습니다.
해당 쇼핑몰들은 '독일 미니 벽걸이식 에어컨' 등의 상품명으로 7~11만 원에 제품을 판매했지만 실제 냉방 기능이 전혀 없는 제품이었고, 소비자가 환불을 요구하면 일부 금액만 환급해주겠다고 제안하거나 아예 응답하지 않았는데요.
'냉기 안 나오는' 에어컨을 판매한 쇼핑몰 웹사이트는 현재까지 12곳으로 파악됐으며, 모두 정확한 사업자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소비자원은 누리집을 통해 쇼핑몰들의 URL을 공개하며, 상품 설명과 다른 제품이 배송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면 카드사에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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