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소식입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대북 쌀 지원 유보와 관련해서 `남북장관급회담에서 국민과의 약속이라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을 전했고 북측도 이를 일정 정도 수용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4일 MBC라디오에 출연해서 `북측은 민족우선 관점에서 인도적 지원이 아니냐는 의견이 강했고 우리는 국민 동의를 얻으려면 2.13합의 초기조치를 이행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 쌀 지원은 2.13합의 이행과 국민적 동의가 전제 조건`이라면서 `두 가지가 같이 가는 내용으로 초기조치 이행이 쌀 지원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중요하다`고 말해 지금의 정부 방침을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