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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 대통령은 최근 언론들이 반발하고 있는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정치와 언론만 선진국 수준에 미달하고 있다면서, 선진국이 되려면 `껍질을 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연 기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취재선진화방안은 노 대통령은 폐해가 있어서 개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이대로 넘겨주면 다음정부에서 기자실이 부활되고, 사무실 무단출입도 부활되고, 가판도 부활되고 자전거일보가 다시 부활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때문에 확실하게 개혁해서 넘겨주기 위해서 2차 브리핑 제도를 개선 한것입니다`

그러면서 노대통령은 기자실에 국민의 알권리가 있느냐며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대해서도 세세히 설명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알권리는 기자실의 관급정보, 받아쓰기 귀동냥해서 충족되는게 아니라 발로 뛰어서 정보를, 기사를 써야 국민의 알권리가 충족되는게 아닙니까. 그동안에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했다 싶은 좋은 기사들 중에서 기사질에서 나온기사는 없습니다. 기자실에서 좋은 기사가 나오지 않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번 `취재선진화방안`이 결코 언론탄압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민주화 이후에 모든 조직과 집단이 관행이란 이름으로 누리던 부당한 이익을 다 포기하고 있는데 왜 언론은 그렇게 못하냐며 오히려 언론이 국민의 알권리를 방패로 막강한 권력을 누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전세계 언론 선진국에 다 기자실이 없다는 사실, 그리고 기자실이 있는 일본은 언론자유 53위이고 참여정부 언론자유는 31위라는 사실은 왜 보도하지 않습니까`

또 세계언론인협회가 참여정부의 공무원에 대한 취재를 대폭 제한한 데 대해 반대 성명을 발표한 것을 두고, 사실과 다른 사실을 전제로 하고 있다며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노대통령은 언론자유, 언론탄압을 말하는 사람들에게 언론의 집단이기주의 껍질을 버리고 정직하게 생각해 보라고 촉구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과연 기자실에 언론자유가 있습니까? 유신시절, 5공시절은 기자실 전성시대 였습니다. 그 기자실에 언론자유가 있었습니까? 통제와 부당한 이익만 있었을 뿐 아닙니까?`

노대통령은 다른나라의 사례도 알아보고 공부도 하고, 진정한 의미에서 민주주의 미래, 그리고 우리나라의 미래도 생각하면서 말하자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지금 언론탄압을 해서 무슨영화를 보겠냐며 기자실 선진화방안은 절대 특정한 욕심이 있어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제가 지금 언론탄압을 하면 무슨영화를 보겠습니까? 저는 뒷방아저씨 아닙니까? 언론탄압하고 말것이 뭐가 있습니까?`

노대통령은 지금세계는 여론의 눈치살피고, 언론의 눈치 살피느라 할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런 정권, 언론권력에 영합해서 시대를 거꾸로 돌리려는 그런 정권으로 이 치열한 국가간의 경쟁을 감당할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대선주자들이 국정홍보처 폐지 공약을 내세우는 것을 두고, 언론권력에 영합하는 태도라며 영합도 정도가 있는데, 마음에 안든다고 국가관을 폐지하자는 일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우리도 선진국한번 해봅시다. 정치와 언론만 선진국 수준에 미달하고 있지 않습니까?우리정치와 언론이 각성해서 우리도 선진국한번 해봅시다. 갑시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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