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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숏폼 콘텐츠 중독 경계 '디지털 디톡스' 유행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1시 50분

숏폼 콘텐츠 중독 경계 '디지털 디톡스' 유행

등록일 : 2023.11.21 16:22

정예원 앵커>
요즘 MZ세대 사이에 유행인 '디지털 디톡스'라는 말, 혹시 아시나요?
지나친 디지털기기 사용을 잠시 끊고 심신을 회복한다는 뜻인데요.
스마트폰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되는 '숏폼 콘텐츠'에 피로감을 느끼면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다양한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장진우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장진우 국민기자>
(장소: 서울시 동대문구)

서울에 사는 한 대학생, 스마트폰을 보느라 새벽 시간까지 잠자리에 들지 않는데요.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숏폼 영상 콘텐츠'에 푹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대학생
"새벽 3~4시가 되는 경우가 많고, 다음날 일상에 지장도 많이 가는데 멈추기가 조금 힘든 것 같아요."

15초에서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는 '숏폼 영상 콘텐츠', 정보와 재미, 두 가지를 얻으려는 MZ세대 사이에 인기를 끄는데요.
문제는 짧고 자극적인 동영상인 '숏폼'은 중독성이 우려된다는 점, 디지털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뇌가 무기력해지는 이른바 '팝콘 브레인'이라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도연 /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부장
"자극적인 영상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즘에 이런 콘텐츠들이 흔해지면서 더욱 팝콘브레인을 가속화시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같은 문제에 심각성을 느낀 MZ세대를 중심으로 '디지털 디톡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디지털기기를 멀리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스마트폰 잠금 앱을 이용해 강제적으로 이용 시간을 줄이는 청년도 있고,

현장음>
"설정한 시간만큼 핸드폰을 안 보게 되면 보상을 받고 그 보상으로 이 식물을 키워가면서..."

인터뷰> 홍지혜 / 휴대폰 잠금 앱 이용자
"제가 시간을 컨트롤하지 못한 것에 대한 무력감을 많이 느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하구나..."

스마트폰을 없애고 전화와 문자 위주로 사용하는 피처폰으로 바꾼 청년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선하 / 피처폰 사용자
"저의 삶에 온전히 집중을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디지털 디톡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휴대폰을 바꾸게 됐습니다."

중요한 것은 '디지털 디톡스'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점.

인터뷰> 홍지혜 / 휴대폰 잠금 앱 이용자
"앱 시간을 정하고 사용을 안 하다 보니까 그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고..."

인터뷰> 박선하 / 피처폰 사용자
"알람을 끄고 침구 정리를 한다거나 아니면 바닥 청소도 하고..."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 서울시 도봉구)

스마트폰 사용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교육기관도 있는데요.
스마트폰 중독 예방 게임을 하면서 대신할 수 있는 활동을 찾게 해줍니다.

현장음>
"지금 보시는 것들은 인터넷 대신에 할 수 있는 대안 활동에 관한 거예요. 독서, 노래, 춤추기, 음악감상..."

'디지털 디톡스'를 위한 상담도 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김상우 /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장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하게 되면 신체적·심리적, 또는 학업,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는 상태가..."

(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한 명꼴로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장진우 국민기자
"'숏폼' 콘텐츠 유행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중독 문제, 정신 건강을 위해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디지털 디톡스'에 한 번쯤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장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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