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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잡곡밥 제공 유도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 확산

국민리포트 토요일 10시 50분

잡곡밥 제공 유도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 확산

등록일 : 2026.03.14 11:36

김하엘 앵커>
요즘 식당에서 외식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서울시가 건강한 외식 환경을 위해 식당을 대상으로 '통쾌한 한끼'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잡곡밥을 제공하도록 한 것인데요.
참여한 식당이 넉달 만에 벌써 4백 곳이 넘습니다.
자세한 내용 권민재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권민재 국민기자>
바쁜 일상 속, 이제 외식은 선택이 아닌 일상이 됐습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부쩍 늘었기 때문인데요.
균형 잡힌 식단 관리가 중요해진 상황, 서울시가 건강한 외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통쾌한 한끼' 제도를 시행 중인데요. 잡곡밥을 제공하는 식당 인증과 함께 시민들이 이곳을 이용하도록 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수정 / 서울시 식품정책과 식품정책팀장
"외식 비중이 커지며 가정에서 실천하던 건강한 식습관을 외식 현장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어 통쾌한 한끼 정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장소: 통쾌한 한끼 인증 식당 / 서울시 서초구)

통쾌한 한끼로 인증받은 식당이 어떤 모습일지 서초구의 한 식당을 찾아가 봤는데요.

권민재 국민기자
"'통쾌한 한끼' 정책에 참여한 식당에는 이처럼 들어가는 입구에 '인증마크'가 붙어 있습니다."

주방에서는 매일 흰쌀에 보리를 절반 이상 섞어 밥을 짓습니다.
한 가지 이상의 잡곡을 25% 이상 섞어야 하는 통쾌한 한끼 인증 기준에 부합한 것인데요.
대표 메뉴는 청국장과 나물비빔밥이 함께 나오는 한 상, 나물비빔밥은 흰쌀밥이 아닌 보리밥인데요.
보리 같은 잡곡은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해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줍니다.

현장음>
"이런 집은 소개해야 해~"
"소개해야 돼, 진짜!"

인터뷰> 원종각 / 서울시 서초구
"소화가 잘되고 건강에도 좋은 보리밥이 최고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릇을 싹 비우도록 다 먹었습니다."

보리밥집을 찾기가 쉽지 않다 보니 손님들은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인터뷰> 장영남 /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 운영
"손님들의 건강을 위해서 보리밥으로 제공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때마침 서울시에서 잡곡밥 (관련 정책)을 시행한다고 하니까 동참하게 됐습니다."

(장소: 통쾌한 한끼 인증 식당 / 서울시 강남구)

강남에 위치한 또 다른 '통쾌한 한끼'참여 식당, 이곳 역시 인증 마크가 부착돼 있습니다.
주방에서 흰쌀에 흑미를 25% 이상 섞어 밥을 짓고 있는데요. 잡곡밥을 제공하는 이 식당.
통쾌한 한끼 제도에 자연스레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강선자 /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 운영
"비싸도 흑미를 썼는데 지금 이런 정책이 있다니 더욱 좋고요. 참여해서 정말 만족해요."

이 식당에는 평소 외국인 손님이 많은데요.
하얀 쌀밥이 아닌 검은 흑미밥이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인터뷰> 왕루어란 / 중국
"중국에서는 보통 흰쌀밥에 비벼 먹는 음식이 많은데, 여기서는 흑미밥이라 느낌이 다르고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통쾌한 한끼 참여 신청을 하면 조사단이 방문해 일정한 잡곡 비율을 섞는 것을 확인한 뒤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데요.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홍보가 되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공공, 민간 지도 앱과 배달앱에 참여 식당이 표시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김수정 / 서울시 식품정책과 식품정책팀장
"시민들의 입맛과 식습관도 차츰 변화되는 건강한 외식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통쾌한 한끼 인증 식당 목록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지금까지 4백여 곳이 인증을 받았고, 신청한 식당까지 포함되면 인증 식당은 천 곳을 넘게 됩니다.
(촬영: 오도연 국민기자)

권민재 국민기자
"외식이 일상이 된 요즘, 잡곡밥 한 공기로 시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통쾌한 한끼' 정책! 좀 더 믿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참여하는 식당이 더욱 많이 늘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권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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