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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지 대설특보···향로봉 70㎝ 눈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강원 산지 대설특보···향로봉 70㎝ 눈

등록일 : 2023.12.12 11:41

김용민 앵커>
사상 처음으로 호우와 대설특보가 동시에 발효됐던 강원에는 여전히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민지 앵커>
고성 향로봉에 73.4cm의 눈이 쌓인 가운데 오늘 저녁까지 최고 15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겨울비가 내린 가운데 강원도에는 사상 처음으로 12월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 8시까지 삼척 원덕에 234㎜의 비가 내렸고, 강릉 옥계에 168㎜, 속초 92.2㎜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12월 중 강원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건 특보 관련 데이터가 구축된 1999년 이후 처음입니다.
호우특보와 함께 강원 북부산지에는 대설경보도 내려졌습니다.
한 특보 구역에 호우와 대설 특보가 동시에 발령된 것 역시 처음 있는 일입니다.
기상청은 눈이 내려야 하는 시기에 산지 기온이 이례적으로 높아지면서, 고도가 낮은 지역에 눈 대신 비가 내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 강원 산지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70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성 향로봉에 73.4cm, 미시령 40.6cm, 진부령에 38.3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는 오늘 저녁까지 폭설이 더 쏟아질 전망입니다.
강원 중북부 산지에 최고 15cm, 강원 남부 산지에 5에서 10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비와 눈으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은 만큼 낙상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제공: 기상청 / 영상편집: 신민정)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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