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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별 국·과장 맞교환···"벽 허물고 원팀 결성"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부처별 국·과장 맞교환···"벽 허물고 원팀 결성"

등록일 : 2024.02.12 17:55

김민아 앵커>
정부가 부처 간 벽을 허물기 위해 국·과장급 전략적 인사교류직위 24개를 선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협력해달라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른 건데요.
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태영 기자>
국무조정실은 12일 부처 간 정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전략적 인사교류'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처 간 갈등이 발생할 소지가 있어 상호 이해가 요구되거나, 업무가 유사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국·과장급 24개 직위가 대상입니다.
대표적으로 국토부 국토정책관과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이 자리를 맞바꿉니다.
두 직위는 업무 특성상 각각 개발과 보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이해관계가 상충합니다.
정부는 이번 인사교류로 양측이 국토와 환경에 관한 상호이해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과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국장도 맞교환이 이뤄지는데, 이는 유사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공유한다는 차원입니다.
과장급에서는 교육부 산업협력취창업지원과장과 과기부 연구산업진흥과장 간 교류, 기재부 개발사업과장과 외교부 개발전략과장 간 교류 등 14개 직위가 자리를 바꿉니다.
이번 인사교류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강화해달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대한 후속 조치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모든 부처가 국민 앞에서 벽을 허물고 원팀이 되어 신속하고 확실하게 과제들을 해결해나가기 바랍니다."

인사교류가 확정된 직위는 이달 내로 교류가 완료되도록 추진합니다.
또 인적 교류가 실질적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협업과제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그 결과는 교류자 개인의 성과 평가에도 반영합니다.
인사교류 대상자에게는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부여됩니다.
'교류수당'을 직급에 따라 40만~70만 원 인상하고 성과가 우수할 경우 특별성과가산금을 지급합니다.
교류 경력이 있는 경우 4급에서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시 필요한 최소 재직 기간 요건을 단축해 조기 승진 기회를 부여합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정부는 민생토론회 논의내용 등을 바탕으로 협업이 필요한 교류직위를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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