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대학생 '디지털기기' 활용 취미 확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대학생 '디지털기기' 활용 취미 확산

등록일 : 2024.02.16 16:35

변차연 앵커>
요즘, 휴대폰이나 태블릿 PC를 활용해 취미생활을 즐기는 대학생들이 많습니다.
간편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했습니다.

홍수민 국민기자>
(장소: 서울시 서대문구)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대학생 박서영 씨, 휴대폰을 이용해 색칠을 해가며 캐릭터를 그리는데요.
이곳은 한 카페, 스케치북과 색연필 등 그림 도구를 갖고 다니지 않아도 돼 좋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박서영 / 성균관대 한국무용과
"휴대폰으로 하면 간편하게 터치 하나로 다 돼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림의 각 빈칸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어 그 부분과 일치하는 번호의 색깔로 채우면 됩니다.
이번에는 태블릿PC를 꺼내 든 서영 씨.
장착된 디지털 펜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다양한 색깔과 도구를 선택할 수 있어 전문적인 그림 그리기도 가능한데요.
비용 부담이 적은 게 마음에 듭니다.

인터뷰> 박서영 / 성균관대 한국무용과
"(그림 그리기) 앱 결제할 때 딱 한 번만 1만 원 내고 그 이후로는 다 이용 가능해요."

태블릿 PC에 앱을 깔아놓고 주간 일정표를 만들고 있는데요.
PC에 달려 있는 펜으로 일정을 짜는 게 취미처럼 된 지윤 씨, 종이와 달리 번거로움이 없어 좋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지윤 / 성균관대 프랑스어문학과
"종이 같은 경우에는 적어 놓고 마음에 안 들면 뜯어 써야 되는데 태블릿PC는 그냥 무한정 지울 수 있고 기록 가능한 게 장점인 것 같아요."

이번에는 휴대폰의 한 애플리케이션을 접속해 일기를 작성하는 지윤 씨.

현장음>
"열심히 하루를 보낸 것 같다, 뿌듯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지'라고 적었어요."

앱 활용 비용도 저렴하다보니 마음에 쏙 듭니다.

인터뷰> 김지윤 / 성균관대 프랑스어문학과
"(앱 결제) 비용은 1,200원 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유튜버로 활동하는 대학생 오다인 씨, 스포츠팀의 열혈팬인 자신의 일상을 담는 영상을 주로 제작하는데요.
휴대폰과 거치대를 활용해 촬영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인터뷰> 오다인 /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구독자와 소통하기 위해서 일상을 찍고 있으며 밀린 유튜브 영상도 편집하고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태블릿 PC를 활용해 영상 편집도 하는데요.

현장음>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렇게 라테를 마시면서 영상 편집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다인 /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이렇게 카페에서 하고 싶은 거 하다가 편집해야겠다 해서 이렇게 하고 있어요."

디지털 기기의 장점이 많지만 자칫 기록물이 없어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전화인터뷰> 장민지 / 경남대 미디어학과 교수
"자신의 어떤 실수로 모두 다 날려버릴 수 있는 그런 부분들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아카이빙에 많은 신경을 써야 될 것 같기도 해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촬영: 최미숙 국민기자)

홍수민 국민기자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간편하고 재밌게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대학생들. 온라인 매체가 계속 발전하는 만큼 대학생들의 취미생활 영역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홍수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