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그간 전국 곳곳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지역의 숙원사업 등 현안 해결에 힘을 쏟았는데요.
이로 인해 민생토론회가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한다는 국정과제의 원동력이 돼왔단 평가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방시대 선포식, 지난해 9월14일)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입니다."
26번 열린 민생토론회 가운데, 절반 가량은 영남과 충청, 강원, 호남 등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열렸습니다.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역 현안에 집중한 겁니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지역 개발에 발목을 잡던 규제를 풀기도 하고
녹취> 윤석열 대통령 (13번째 민생토론회, 지난 3월8일 경북 울진)
"좀 화끈하게 풀어달라고 하셨는데, 걱정하지 마세요. 이 그린벨트라는 것도 다 우리 국민들이 잘 살기 위해서 만들어놓은 거니까. 잘 사는데 불편하면 또 풀 건 풀어야죠."
지역 숙원사업엔 속도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GTX, 신공항 등 교통 인프라에 대해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22번째 민생토론회, 지난 3월21일 강원 원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광명, 강남, 수서, 잠실, 경기도 광주를 연결하는 GTX-D 노선을 이곳 원주까지 연결할 것입니다. 제 임기 내 법적 절차를 마무리해서 착공 기반을 확실하게 다져놓겠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12번째 민생토론회, 지난 3월8일 대전)
"금년 4월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에 착수하고, 완료되는 대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임기 내 (CTX)사업을 조기 착수하겠습니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산업 정책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20번째 민생토론회, 지난 3월14일 전남 무안)
"보성 차밭, 여수 바다, 신안섬, 진도 민속과 같이 전남 도시들이 지닌 특색 있는 문화를 잘 융합해서 관광문화 콘텐츠로 만들어서 세계적인 관광자원이 될 수 있게 할 겁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26번째 민생토론회, 지난 20일 경북 경산)
"포항과 울진을 잇는 약 8천억 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을 지원해서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키우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향후 전북, 광주, 제주 등 민생토론회가 아직 개최되지 않은 지역도 적극 방문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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