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열풍'이 부는 요즘, 다이어트 목적으로 제로 음료 찾는 분들 많으시죠?
한국소비자원이 제로음료 14개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실태, 가격 등을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제로음료의 당류 함량은 모두 '제로슈가' 표시 기준에 적합했고, 열량도 일반 탄산음료의 1~22%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또 설탕 대신 첨가한 감미료 역시 일일 섭취 허용량 대비 높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원은 다이어트나 당뇨병 치료 등의 목적으로 제로음료를 섭취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에리스리톨 등의 감미료는 과다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제로 콜라도 일반 콜라처럼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는 건데요.
건강을 위해서는 일반 가당음료는 물론, 제로 음료 섭취를 줄이고 가급적 물로 대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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