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갑니다.
강민지 앵커>
휴가 기간 군 시설을 찾아 간부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윤 대통령은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여름 휴가 기간 군 시설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 일정이 유동적인 상태인데, 지방에 가면 군 간부급들을 만나 격려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경제도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국무회의에서도 내수 진작을 위해 휴가 기간 시장과 가게를 찾겠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무위원들에게는 휴가를 잘 쓰는 것도 직무라며 여름 휴가를 줄이지 말고 모두 다 사용할 것을 독려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지난달 30일)
"국무위원 여러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주시고 각 부처 공직자들이 이번 휴가철을 맞아 이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독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번 휴가 기간 주요 국정 현안을 보고받으면서 하반기 정국을 구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여름 휴가 기간 윤 대통령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상황 대응을 지휘하고, 개영식에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도 참석해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지난해 8월 2일,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
"앞으로 더 많은 첨단 기업들이 이곳 새만금 플랫폼에 모여들고, 외국 기업의 투자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당시 윤 대통령은 경남 진해 해군기지를 찾아 복무 중인 장병들도 격려했습니다.
진해 기지는 해군 잠수함사령부 등 우리 군 주요 부대와 미 해군 함대 지원단이 함께 위치한 한미동맹과 해군 작전의 핵심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거제 전통시장을 찾아 수산물을 구매하고 어르신들과 일일이 손을 잡으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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