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소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 계룡대에서 안보 태세를 점검하는 일정으로, 4박 5일간의 휴가를 마무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안보가 곧 경제라면서, 강력한 안보만이 자유와 번영을 지켜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 계룡대를 방문해 장병 한명 한명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눕니다.
4박 5일간 여름휴가 중 마지막 일정은 충남 계룡대 방문.
윤 대통령은 전시지휘시설을 방문해 올해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 준비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강력한 안보태세가 자유와 번영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안보가 곧 경제이고 경제적 번영이 우리의 안보와 자유를 보장합니다. 적의 선의에 기대서는 절대 평화를 지켜낼 수 없습니다."
북한의 GPS 공격과 오물 풍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비이성적인 위협에 마주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진해 해군 기지에서도 이틀간 머물렀습니다.
농구와 족구 등 체육활동을 함께 하며 장병들과 소통했습니다.
현장음>
"아까 보니까 아주 선수네?"
"감사합니다."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당시 복무자, 해군 주요 지휘관 등과 저녁 식사도 함께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군과 함께 보내는 것이 나에겐 진짜 휴가라고 밝혔다며, 이번 여름 휴가의 컨셉은 '민생과 안보' 휴가라고 소개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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